스탠포드 인간 중심 AI 연구소(Stanford Institute for Human-Centered AI, HAI) AI 지수는 42개의 AI 특정 공개 지표를 기반으로 36개국에 대한 유연한 비교를 제공하는 글로벌 AI 활동성 도구(Global AI Vibrancy Tool)를 선보였다. 국가 간 비교는 지표의 절대 버전이나 1인당 버전을 사용해 얻을 수 있으며, 대화형 시각화를 통해 지원된다.
글로벌 AI 리더십 순위 |
글로벌 AI 활동성 도구는 AI 저널 게재, 총 AI 민간 투자, 통과된 AI 법안, 기반 모델 데이터 세트 등의 지표를 통해 연구 개발, 책임 있는 AI, 경제, 교육, 다양성, 정책 및 거버넌스, 여론, 인프라에 이르는 8개 부문을 기반으로 AI 생태계의 수준을 측정한다.
이 도구는 정책 입안자, 업계 리더, 연구자 및 대중에게 국가 AI 개발에 대한 실행 가능한 데이터 기반 통찰력을 제공해 독자가 자신의 목표에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결과를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책 입안자는 이 도구를 사용하여 정책 결정을 전략적으로 내릴 수 있고, 기업은 글로벌 AI 시장 동향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으며, 일반 대중은 탄탄한 데이터에 접근해 AI와 관련된 다양한 논쟁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글로벌 AI 활동성 도구는 현재 https://aiindex.stanford.edu/vibrancy/ 에서 찾을 수 있다. 스탠포드 HAI AI 지수는 글로벌 AI 생태계의 가시성을 개선한다는 목표 아래 글로벌 이해 관계자가 데이터 수집 및 공유 노력을 개선하도록 장려하고자 한다. 이 도구는 글로벌 AI 개발 상황을 추적하는 데 귀중한 리소스로 남을 수 있도록 정기적인 업데이트가 이뤄진다.
전문가 패널이 결정한 가중치 집합을 사용해 집계된 올해의 상위 10개국에서, 1위를 차지한 미국의 경우 상당한 차이로 순위의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연구 개발 및 AI 경제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미국은 지속적으로 가장 주목할 만한 AI 머신 러닝 모델을 생산하고, 최고 수준의 민간 AI 투자를 유치하며, 책임 있는 AI 연구 결과 발표에 앞장서고 있다.
2위 중국의 경우 연구 개발, 경제 및 인프라 부문에서 상당한 강점을 보였다. 중국은 최첨단 AI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R&D 투자를 늘리면서 주요 AI 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 3위 영국은 연구 개발, 교육 및 정책 및 거버넌스 부문에서 특히 강점을 보였다. 4위 인도는 연구 개발과 최근 개선을 보인 경제 부문에서 강력한 성과를 보였다. 아랍에미리트는 경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5위를 차지했다.
프랑스는 6위를 차지했으며 정책 및 거버넌스, 교육 및 인프라 부문에서 강점을 보였다. 한국은 정책 및 거버넌스, 인프라 및 여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7위를 차지했다. 독일은 연구 개발, 책임 있는 AI 및 교육 부문에서 강점을 보이며 8위를 차지했고, 일본은 인프라, 연구 개발 및 economy 부문에서 강력한 성과를 보이며 9위를 차지했다. 또 10위는 싱가포르가 경제, 다양성 및 책임 있는 AI 부문에서 강점을 보였다.
AI 지수의 프로젝트 매니저 네스토르 마슬레이(Nestor Maslej)는 “AI는 국가적 관심 주제로 부상했고, 이에 따라 어느 국가가 AI를 선도하는지에 대한 내러티브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면서 “그러나 AI 분야에서 국가가 실제로 어느 수준인지를 명확하고 정량적인 방식으로 보여주는 데이터는 제한적이다. AI 지수는 정책 입안자, 기업 리더 및 대중이 이러한 지정학적 AI 내러티브를 실제로 근거로 삼는 데 도움이 되는 강력한 도구를 통해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편집 기자 rivalnews0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