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농심켈로그 정인호 대표(사장) |
농심켈로그 정인호 대표이사(사장)는 유한킴벌리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해 일렉트로룩스 영업이사를 거쳐 10년전 농심켈로그 영업상무로 자리를 옮기고, 2020년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정통 영업맨 전문 경영인이다.
그래서인지 정대표는 평소 사람 중심 경영 철학으로 모든 구성원이 최고의 잠재력 발휘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하는 경영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런 그의 경영철학이 높게 평가받아 올해 초에는 '제22회 GPTW 글로벌 경영 컨퍼런스&시상식'에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시상식은 미국, 유럽 등 세계 150여개국과 공동으로 신뢰 경영을 연구하는 'GPTW Institute'의 주관으로 진행돼 더욱 인정받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는 기업의 구성원들이 'CEO 신뢰지수'를 직접 평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은 상으로,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 등 5대 범주의 항목을 백분율로 지수화해 평가한다.
사진:농심켈로그 제공 |
정인호 사장은 사람이 조직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하며 모든 구성원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재 개발 프로그램을 장려하는데,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높은 잠재력을 가진 직원들의 역량 강화 및 리더십 개발을 위한 ‘Rising Stars’, ‘KALP(Kellogg Accelerated Leadership Program)’가 있다. 이들 프로그램에서 나온 아이디어는 실제 업무 시스템에도 도입돼 비즈니스 효율성을 높였다.
또 정대표는 우수 인재들로 구성된 조직 구성원들이 하나의 유기적인 팀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원팀 문화’를 추구하고 있다. 실례로, 영업팀의 주도로 전 직원이 참여한 ‘Store Visit(매장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디어를 도출해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하기도 했으며, 서울 오피스뿐만 아니라 안성 공장에서는 ‘생산직 제안 제도’를 시행해 2023년에만 총 93개의 제안이 접수, 이 중 60개의 제안을 채택하여 곳곳에서 개선의 결실을 거뒀다.
또 정대표는 평소 ‘Fun Gathering(펀 게더링)’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직급과 부서의 직원들이 모여 건전한 네트워트를 구축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탄탄한 팀워크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인호 대표는 "조직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고, 농심켈로그와 임직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농심켈로그는 일과 생활의 균형을 보장하는 모범적인 직장 문화로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13위,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까지 획득했으며, '다름을 수용하되 모두의 형평성을 보장하는 다양과 포용의 문화를 통해 최고의 기업이 되자'는 ED&I(Equity Diversity & Inclusion) 비전에 따라 양성평등 및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여 ‘여성 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기업’과 ‘밀레니얼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제이콥 기자 real201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