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크루트, 직장인 1020명 대상 운동실태 설문조사
일러스트=픽사베이 |
운동과 건강, 장수, 삶의 질은 하나로 연결된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다. 쉽고도 어려운 과제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한국의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주기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HR 테크기업 인크루트가 직장인 1,020명을 대상으로 운동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직장인 여러분, 운동하십니까?’ 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 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먼저, 직장인들에게 주기적으로 운동을 하는지 물어봤다. ‘하고 있다’(73.5%), ‘하고 있지 않다’(26.5%)로, 직장인 10명 중 7명(73.5%)이 주기적으로 운동한다고 답했다.
운동을 하는 이유 중 ‘자기 관리를 위해’(39.5%)가 가장 많았다. 또 다른 이유로는 ‘체력을 기르기 위해’(33.7%), ‘다이어트를 위해’(19.6%), ‘운동하는 것이 재밌어서’(5.6%), ‘기타’(1.6%) 순으로 나타났다.
운동을 하고 있지 않는 이유로는 ‘운동을 할 시간이 없어서’(53.3%), ‘운동을 싫어해서’(26.3%) 등으로 조사됐다.
자료=인쿠르트 |
이번 조사는 연령 및 성별로 운동을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교차 분석도 실시했는데, 연령별 조사에서는 30대가 77.6% 비율로 1위에 꼽혀 가장 운동을 많이 하는 연령대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20대(74.1%), 50대 이상(73.9%), 40대(68.2%)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밝혀진 실태는 남성(73.9%), 여성(73.1%)으로, 남성과 여성의 비율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직장인들이 주로 어떤 운동을 하고 있는지도 알아봤다. 조사 결과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즐기는 운동은 ‘헬스’('30.9%)로 나타났다. 2위는 걷기(21.6%), 3위는 러닝(12.0%)으로 나타났고, 뒤를 이어 필라테스 및 요가(8.1%), 홈트레이닝(7.5%), 수영(5.1%), 기타(4.9%), 축구 등 단체 구기 운동(3.1%), 골프(2.9%), 테니스 및 배드민턴(2.9%), 주짓수 등 격투기(0.9%) 순으로 조사됐다.
운동 주기와 시간에 대해서도 물어봤다. 먼저 주 3~4회(50.5%) 운동하는 직장인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주 1~2회(27.1%), 주5~6회(14.8%), 주 7회(5.3%), 비정기적(2.3%) 순이었다.
운동에 투자하는 시간은 30분~1시간(45.2%)이 가장 많았고, 1~2시간(42.9%)이 다음을 차지했다. 또, 주로 운동하는 시간대는 퇴근 후 저녁(76.4%)이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는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진행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01%이다.
제이콥 기자 real201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