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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친(親)’ Z세대, 독창적인 브랜드 경험으로 유혹

기사승인 2024.04.08  09: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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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통업계에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신기술을 활용해 이색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Z세대가 신기술에 친숙한 ‘테크 친(親)’ 세대로 불리는 것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테크 친(親)’이란 AI, 메타버스, AR, VR 등 신기술에 친숙한 세대를 일컫는 신조어다. Z세대, 일명 테크친 세대는 새로운 기술에 거부감이 적고, 신기하다고 느끼면 바로 체험해 보려는 경향이 강하다.

이들 세대를 주소비층으로 영유하는 유통업체들이 새로운 개발 브랜드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동시에 새로운 즐거움을 주기 위해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코카-콜라가 공개한 AI 디지털 체험 프로그램은 ‘코카-콜라 제로 한류(K-Wave)’ 출시와 함께 공개된 K팝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 타이틀곡 ‘Like Magic’을 활용했다. 제품 패키지에 삽입된 QR코드로 접속할 수 있는 마이크로사이트에서 안내에 따라 이름과 얼굴을 인식시킨 뒤 ‘Like Magic’ 곡의 후렴구를 따라 부르면 된다. 이렇게 완성된 뮤직비디오에는 자신의 이름과 얼굴이 등장하고 아티스트와 함께 부른 후렴구가 반영되며, 나만의 뮤직비디오 영상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할 수 있다.

오뚜기는 어도비코리아와 협업해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 생성형 AI 신기능을 활용해 오뚜기 대표 제품으로 굿즈를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컬래버레이션 캠페인을 오는 5월 1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생성형 AI가 여러 업계에서 주목받는 추세를 반영해 기획됐다. 누구에게나 친근한 국민 제품 ‘3분 카레’는 물론, ‘골드 마요네스’ 등을 적용해 아기자기한 매력과 개성을 살린 나만의 굿즈를 디자인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일러스트레이터의 생성형 AI 신기능 ‘텍스트를 벡터 그래픽으로’를 통해, 프롬프트에 간단한 텍스트 입력만으로 다양한 아이콘, 장면, 패턴 등 편집 가능한 고품질 벡터 그래픽을 빠르고 쉽게 생성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벚꽃 시즌을 맞아 스타벅스 매장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증강현실(AR) 이벤트를 벌인다. ‘블루밍 베어리스타 AR 이벤트’는 이달 프로모션 음료(슈크림 라떼, 피스타치오 크림 라떼, 카스텔라 크럼블 딸기 블렌디드, 스타벅스 딸기 라떼) 또는 푸드(소금빵, 햅&딥 치즈 소금빵, 리코타 소금빵 샌드위치, 슈크림 딸기 블루밍 케이크, 블루베리 수플레 케이크, 딸기 요거트 젤라또)를 구입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스타벅스의 마스코트인 베어리스타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다. 본인의 스마트폰에서 증강현실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SPC 배스킨라빈스는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딥 플레이버 시리즈 ‘오렌지 얼그레이’를 선보였다. 인공지능 핵심 기술인 ‘딥 러닝(Deep Learning, 심층 학습)’에서 이름을 따온 ‘딥 플레이버’ 시리즈의 첫 번째 제품이다. 배스킨라빈스가 1500가지가 넘는 플레이버를 개발하며 축적한 상품 개발 노하우와 해피포인트 고객 구매 데이터에 기반한 핵심 키워드를 도출해, 인공지능에 질문하고 아이디어를 얻어 내놓은 신제품이다.

안요셉 ahc03@naver.com

<저작권자 © 라이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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