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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태’ 명성 vs ‘노가리칩’ 라인업

기사승인 2024.03.07  22: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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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낵에서 사발면, 미니소시지 등으로 확대

올해도 먹태와 노가리가 과자 시장의 화두가 될 전망이다. 원조 먹태맛집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농심, 노가리칩의 라인업 확장을 통해 선두에 오르겠다는 롯데웰푸드, 두 회사의 신제품 개발과 판촉이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농심은 어른용 안주스낵 시장을 뜨겁게 달군 농심 ‘먹태깡’이 지난해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이 1500만개를 넘어설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후속작품으로 올해 1월 ‘포테토칩 먹태청양마요맛’, ‘먹태깡큰사발면’ 을 출시했는데, 이들 제품 역시 인기를 얻고 있다.

‘포테토칩 먹태청양마요맛’은 출시 5주 만에 420만봉 판매를 돌파하며 먹태깡 초기 판매량을 넘어서는 실적을 거두었고, ‘먹태깡큰사발면’은 4주 만에 230만개가 팔리며 농심이 최근 1년간 출시한 용기면 중 가장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먹태깡큰사발면’과 ‘포테토칩 먹태청양마요맛’의 인기 비결은 ‘먹태깡’ 브랜드를 활용해 소비자 흥미를 유발하고, 먹태청양마요 고유의 알싸한 감칠맛을 라면과 감자칩 특성에 맞춰 성공적으로 접목한 점이 꼽힌다.

농심 관계자는 “먹태깡의 정체성을 활용한 신제품의 좋은 성과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먹태 맛집’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향후 ‘먹태는 농심’을 주제로 소비자에게 다양한 먹태맛을 선보이고 오래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비슷한 시기 선보인 어른용 간식, 안주 스낵 ‘오잉 노가리칩 청양마요맛’도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올해 1월까지 약 5개월간 누적 판매량이 1,000만봉을 돌파했다. 이에 최근에는 후속작품으로 ‘키스틱 노가리스틱 청양마요맛’과 ‘오잉 노가리땅콩 청양마요맛’을 선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키스틱 노가리스틱’은 고소하고 짭짤한 노가리 맛 시즈닝과 매콤한 청양고추 다이스를 첨가해, ‘오잉 노가리칩’을 탱글한 식감의 어육소시지로 구현했다. 여기에 노가리 맛 입자와 초록색 청양고추 다이스가 풍미를 더해 번거로운 조리과정 없이 간편하게 간식이나 안주로 즐기기에 적합한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키스틱’에 스낵 맛을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오잉 노가리칩’이 갖고 있는 안주용 해물맛 스낵과 이색 간식이라는 두 가지 특징을 모두 담아냈다는 평이다. 

또 ‘오잉 노가리땅콩’은 대표적인 맥주 안주인 땅콩과 노가리 구이 맛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안주 스낵으로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힌 제품이다. 고소한 땅콩볼에 짭쪼름한 노가리, 그리고 청양마요 맛을 더해 느끼함을 잡았다는 평가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어른용 간식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오잉 노가리칩’의 다양한 변신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재미있는 트렌드를 적극 발굴해 어른용 간식 시장을 지속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요셉 ahc03@naver.com

<저작권자 © 라이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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