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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 17개 시장 대상 조사, 연어 '생'으로 가장 많이 소비

기사승인 2024.04.25  07: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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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연어는 단백질, 비타민 A, D, B12, 항산화 물질과 오메가-3가 풍부하다고 알려져 인기를 얻는 상품중 하나다.

사진=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홈페이지 캡처

최근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가 전 세계 소비자 트렌드의 심층 분석을 바탕으로 ‘2024 수산물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했다.

지난해 발표한 리포트가 수산물 공급망의 투명성 및 편리한 단백질 공급원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를 주제로 다뤘다면 올해 리포트는 ‘변화의 바다’라는 주제로 첨단 수산업 기술과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수산물을 구매하고 소비하는 방식의 변화가 현재 시장에 흥미로운 제품 콘셉트 및 진입 전략에 반영되고 있다. QR코드와 같은 기술이 더 많이 채택되면서 소매업체 및 식품 운영 업체들이 수산물의 지속 가능성과 원산지와 관련해 소비자를 안심시킬 수 있게 됐으며, 전 세계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수산물 제품 형태로의 변화가 이뤄졌다고 리포트는 분석했다.

또한 미래의 수산물 소비 주축이 될 Z세대 소비자들은 높은 환경 인식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윤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는 수산물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사진=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홈페이지 캡처

한국 소비자는 수산물 원산지를 중요하게 고려하는 나라 중 하나로, 이번 자료는 빠르게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과 1인 가구 증가 등에 따른 사회적 변화에 의해 국내 소비자들의 수산물 소비 패턴이 더욱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전 세계 17개 시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스시, 사시미, 포케 등 연어를 생으로 가장 많이 소비하는 시장으로 발표된 점이 눈길을 끈다. 더불어 한국은 활발한 이커머스 시장과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신제품과 다양한 레시피 등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가 큰 시장이어서 노르웨이 수산물의 더 큰 시장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언급됐다.

한편,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전 세계 수산물 업계에서 다양한 시장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기관 중 하나로, 2012년부터 매년 연간 전 세계 6만 명의 소비자를 모니터링하는 소비자 트래커를 포함한 다양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안요셉 ahc03@naver.com

<저작권자 © 라이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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