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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 예방 추잉껌, 껌시장 깨울까?

기사승인 2023.02.20  15: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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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껌시장 실적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졸음을 쫓아 준다는 컨셉트로 선보인 껌들은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제품을 꼽는다면 롯데제과의 졸음번쩍껌과 이마트 졸음깨는껌 등이다.

롯데제과 졸음번쩍껌은 지난해 약 110억원의 매출을 거둔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전년 실적인 90억원에 비해 약 20%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 제품은 지난 3년간 꾸준히 실적이 올랐는데, 2021년 약 80억원과 비교해서 지난해 실적이 약 30 억원 더 오른 것이다.

이마트의 졸음깨는껌도 지난해 실적이 전년보다 소폭 상승해서 약 20억원의 매출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제품 역시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각 사의 제품 특징을 살펴보면 롯데제과의 졸음번쩍껌은 졸음 퇴치에 효과를 주는 과라나추출물과 입안에 상쾌한 느낌을 주는 자일리톨과 단맛을 높여주는 아세설팜칼륨과 수크랄로스 등이 들어 있다.

또 이마트 졸음깨는껌도 각성 효과에 도움을 주는 과라나추출물과 단맛과 충치예방에 도움을 주는 자일리톨, 말티톨 등이 함유되어 있다.

한편 과라나추출물은 카페인이 함유돼 각성 효과에 민감한 소비자들은 섭취시 주의해야 한다. 보건환경원에 따르면 과라나추출물이 함유된 추잉껌을 씹을 때 1회 제공량 카페인을 51mg으로 정하고 있는데, 이는 하루 권장량의 약 13% 수준이다.

졸음 예방껌은 어린아이와 청소년, 노약자들이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건장한 성인이 운전 중 졸음을 예방하기 위해 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안요셉 ahc03@naver.com

<저작권자 © 라이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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