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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빙과류 주요 제품 가격 오른다

기사승인 2023.01.27  16: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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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 포장재 등 원부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인건비, 물류비, 전기, 가스 요금 인상 등 제반 경비 상승으로 제품의 원가부담이 커짐에 따라 제과업체들이 가격인상을 하고 나섰다. 정부의 자제 요청이 있었지만 더 이상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는 판단에 내려진 조치로 보인다.

롯데제과는 27일 제과류와 빙과류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2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제과류 주요 제품으로는 자일리톨 용기제품 중량을 기존 87g에서 100g으로 늘리면서 가격도 기존 5,000원에서 6,000원으로 인상한다. 몽쉘도 기존 192g에서 204g으로 중량을 키우고 가격도 3,000원에서 3,300원으로 조정한다. 또, 가나초콜릿과 목캔디는 기존 1,000원에서 1,200원, 마가렛트는 기존 3,000원에서 3,300원, 초코빼빼로와 꼬깔콘은 기존 1,500원에서 1,700원으로 인상된다.

빙과류 주요 제품으로는 스크류, 죠스바가 기존 500원에서 600원으로 인상되고, 월드콘, 찰떡아이스, 설레임은 기존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인상된다. 나뚜루 파인트 제품 10종도 기존 12,900원에서 14,900원으로 가격이 바뀐다.

앞서 25일 빙그레 역시 원가압박을 이유로 메로나, 비비빅을 비롯한 바 아이스크림 7종과 슈퍼콘 등의 아이스크림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일반 소매점 기준 메로나, 비비빅을 비롯한 바 아이스크림 7종과 슈퍼콘 등의 아이스크림은 1,000원에서 1,200원으로 판매될 전망이다.

최종 가격 인상은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2월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유가공품 등의 원부자재 가격과 인건비, 물류비, 에너지 비용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제조원가가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고 밝히며 “원가 부담을 줄이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했으나 경영 압박이 심화되어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단행하게 됐다”고 인상 배경을 설명했었다.

안요셉 ahc03@naver.com

<저작권자 © 라이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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