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GPS 스마트 워치, 성능 디자인 등 차별 경쟁

<사진>위:가민 스마트워치, 아래: 순토 스마트워치 / 각사 제공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아웃도어 시장의 움직임도 빨라졌다. 특히 액티비티 한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업체들은 웨어러블과 액세서리에 관심이 있는 마니아들을 타깃으로 효용성과 디자인으로 공략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이 아웃도어 GPS 스마트워치다. 최근 소비자들의 니즈가 감성과 개성을 중시하자 경쟁력을 높인 제품을 내놓은 것인데, 필수적인 기능은 GPS 기능과 배터리 성능, 뛰어난 내구성과 디자인이다.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 선호도, 만족도가 높은 두 브랜드를 추천한다면 '가민 인스팅트 2' 와  '순토 5피크'를 꼽을 수 있다. 

가민은 1989년 설립된 회사로 법인은 스위스, 본사는 미국에 있는 항공, 해양, 자동차, 아웃도어, 피트니스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스마트 기기 전문 브랜드인 가민이 최근 출시한 '인스팅트 2' 시리즈는 두 가지로써 45mm의 '인스팅트 2'와 얇은 손목에 알맞은 40mm의 '인스팅트2S'이다. 

<사진>가민 홈페이지 캡쳐

가민은 '인스팅트 2' 시리즈에 대해, "100미터 방수 등급을 갖춘 제품으로, 파워 글라스를 적용해 스크래치에 안심할 수 있고, 내열과 내충격성 등을 갖춰 내구성이 강한 제품이다" 라고 강조한다.

이들 제품은 아웃도어 활동에서 중요하다고 판단하는 가독성 높은 고화질의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었다. 액티비티 앱 기능에는 스키, 수영, 자전거, 러닝, 등산, 조정, 근력 훈련 등의 30가지가 넘는 운동 프로그램이 탑재되었다. 또 최대 산소 섭취량,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데일리 워크아웃 등의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또 멀티-GNSS 지원으로 하이킹, 산악자전거, 스키 등의 활동 시 글로벌 위성항법 시스템(GPS, GLONASS, Galileo)에 접속해 좀 더 까다로운 환경에서 GPS를 단독 사용할 때보다 정확한 위치 측정이 가능하다. 

특히 안전 기능으로, 스마트폰 연동을 통해 사고 감지 시 미리 설정해 둔 연락처로 자동 비상 연락이 전송된다는 점이다.

또 이들 제품은 전작에 비해 배터리 수명이 향상되었다. 스마트 모드로 사용 시 최대 4주간 연속으로 사용 가능하고, 특히 태양광 충전 기능은 이전 모델 대비 변환 효율이 30% 향상되었다.

<사진>순토 홈페이지 캡쳐

순토는 1936년 핀란드에 설립된 기업으로 전세계100여개국가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 회사의 '순토 5피크'는 글로벌 스포츠 시계 브랜드로써 무게가 39g에 불과한 초경량 제품이다. 

이 제품은 GPS 모드에서 최대 100시간 가량 배터리가 지속돼 아웃도어 활동에 편리한 제품으로 평가 받는다.

이 제품의 주요 기능으로는 러닝, 사이클링, 트레킹 등 80가지 스포츠 모드가 있다. 또 내비게이션, 문자, 전화 알림, 수면과 스트레스 분석, 일출과 일몰 알림 등의 기능이 탑재되었다. 제품의 색상은 6가지이며, 가격은 40만원 안팎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