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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카 아이스크림 라이벌전은 지금부터...

기사승인 2021.11.29  16: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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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 롯데푸드 국화빵, 롯데제과 찰떡아이스, 빙그레 싸만코 / 각사 홈페이지

아이스크림은 여름만이 성수기는 아니다. 차가운 계절이 성수기인 제품들도 있다. 과자나 떡으로 감싼 아이스크림들, 일명 모나카 아이스크림이 대표적인 제품들인데, 빙그레 붕어싸만코, 빵또아, 롯데제과 찰옥수수, 찰떡아이스, 롯데푸드 국화빵, 쿠키오, 해태제과 시모나, 아이스가이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들 제품을 포함한 컵 아이스크림 시장은 매년 3,0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전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20% 정도이다.

이 시장 1위 제품은 빙그레 붕어싸만코이다. 지난해 7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리며 불변의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올해는 3분기까지 판매실적이 550억원으로 전녀동기간 대비 약 3% 올랐다. 또 빵또아는 지난 한해 약 300억원에 육박했다. 그러나 올해 3분기까지는 약 230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사진>왼쪽부터 롯데푸드 쿠키오, 롯데제과 찰옥수수, 빙그레 빵또아 / 각사 홈페이지

롯데제과의 찰옥수수는 연간 17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는 약 120억원 정도로 약 5% 감소했다. 찰떡 아이스는 지난한해 약 200억원을 올렸다. 올해 3분기까지 실적은 약 110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15% 줄었다.

왕년의 인기스타인 해태제과 시모나는 약 50억원, 아이스가이는 100억원의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각각 10% 정도 줄었다. 

롯데푸드의 국화빵 오리지널은 1999년 처음 출시된 국화빵은 길거리 풀빵을 아이스크림으로 구현한 제품이다. 국내 최초의 찰떡 모나카 아이스크림으로, 찰떡 성분이 냉동고에서 굳어지는 현상을 막기 위해 장기간의 연구와 실험을 거쳐 선보였다. 최근 인절미, 호두맛을 추가하는 등 다양화 전략에 나섰다. 지난해 국화빵 매출은 100억원, 쿠키오는 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국화빵은 올해 3분기까지 약 60억원으로 두자릿수 감소세를 보였고, 쿠기오의 실적도 감소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불경기로 인해 모든 빙과류가 부진한 상황이어서 반등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크다. 4분기에는 위드코로나 효과가 발생하고 본격 성수기에 진입하게 되기 때문에 실적을 만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안요셉 ahc03@naver.com

<저작권자 © 라이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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