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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세척기 고온 스팀으로 살균까지... 'LG 디오스 VS 삼성 비스포크'

기사승인 2021.08.13  18: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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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식기세척기 모델 비교/왼쪽,삼성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오른쪽,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각사 홈페이지 캡쳐 

최근 우리 사회에서 화두 되고 있는 ‘식중독’에 대한 두려움으로 외식 자체를 꺼리는 소비 움직임이 늘고 있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 가는 요즘, 먹거리 관리와 조리과정에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 외에 식기류 위생 관리의 중요성 역시 강조되고 있다.

특히 재료 손질 때 사용하는 도마와 칼 등의 조리도구에서 교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어 육류와 어패류는 반드시 구별하여 손질하고, 사용 후 깨끗이 세척 및 소독 과정을 거치는 것이 필요하다. 소독 방법은 100℃ 고온에서 열탕 소독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가정에서 매번 이와 같은 과정을 거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시기인 만큼 고온 스팀 세척이 가능한 식기세척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용량은 3~5인 가구에 적합한 12인용 제품이 선호되며, 인테리어에 효과적인 빌트인 제품이 인기다.

<사진> LG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 /홈페이지 캡쳐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

LG는 자사 식기세척기 판매량 가운데 95%가 스팀 제품임을 발표함과 동시에 100℃의 트루 스팀이 여름철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대장균, 노로바이러스를 비롯한 유해 세균, 바이러스를 99.99%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상부 스프링클러, 중간 와이드 세척 날개, 하부 토네이도 세척 날개가 만들어내는 입체 물살을 통한 강력한 세척이 가능하다.

또한 스팀 기능과 연수장치의 조화는 물방울 제거에 효과적으로 물 얼룩을 최소화하는 것에 도움이 되는데 고온의 스팀이 식기의 온도를 높여 식기 표면의 건조 성능을 향상시키기 때문이다.

<사진>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 /홈페이지 캡쳐 

사용자들의 반응이 좋은 기능으로 세척이 끝나갈 무렵 자동 문 열림이 진행되는데, 내부 습기를 방지할 수 있으며 냄새 배출에 도움이 된다. 이때 안전을 위해 일정 온도 이하에서 자동 문 열림 되며 사용 환경에 따라 문 열림의 시간은 유동적이다.

표준코스로 설정할 경우 55분 동작하고, 린스가 없을 경우에는 자동 고온 건조 옵션이 추가되어 1시간 36분으로 설정된다.

이 밖에도 가열 헹굼 구간 온도를 80℃ 변경하거나 4회의 헹굼을 추가, 식기세척기 상하부를 분류하여 분무 강도를 다르게 하는 등의 기능을 추가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이때 듀얼존 코스를 사용 시 상부 분무 강도 40, 하부 60의 강도로 진행되어 오염이 강한 식기류를 아래에 배치하면 되겠다.

10년 무상 보증하는 인버터 DD모터와 고성능 2중 소음 차단제 설계로 39dB의 저소음으로 동작하며, 저전력 설계 적용으로 전기료 부담을 낮췄다.

<사진>삼성  비스포크 식기 세척기/홈페이지 캡쳐 

◇삼성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감각적인 컬러의 ‘비스포크 홈’ 라인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는 삼성전자는 지난 6월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를 마지막으로 비스포크 홈 20종 제품의 모든 출시 마무리를 알렸다.

삼성 비스포크 세척기는 75℃ 고온 직수 스팀을 사용해 불림 과정을 거친 후 360° 제트샷으로 세척, 720°로 하단의 양방향 회전하는 무빙 세척 날개를 통해 식기세척기에 넣기 전 애벌 세척이 따로 필요하지 않으며, 고온 살균 옵션과 항균 핸들의 적용으로 유해균을 99.99% 차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 사용자는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특히 만족할만한 부분으로 젖병 살균코스 기능이 따로 있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젖병 살균코스 선택 시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고온 직수와 열풍만으로 세척과 살균이 가능하기 때문에 따로 젖병소독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안심할 수 있다는 평이다.

<사진>삼성  비스포크식기세척기/홈페이지 캡쳐 

또 다른 기능으로 열풍건조 옵션을 더하면 토출구 기준 100℃ 열풍으로 추가 건조를 할 수 있고, 작동 중 그릇 내부의 온도는 52~67℃를 유지하여 변형이나 손상 걱정을 줄였다.

또한 요리를 담기 전 그릇을 데우고 싶을 때는 건조 단독 코스를 사용하면 편리하고, 오염이 적은 식기만 빠르게 세척하고 싶을 때는 상단 급속 코스를, 닦아내기 힘든 식기의 경우 스팀 불림 집중 세척 모드로 설정할 수 있어 세분화된 기능으로 편리하다.

층간 소음이 걱정되는 야간에는 야간 코스 설정을 통해 BLDC 모터와 이중 차음재 설계로 32dB의 저소음 모드가 가능하다.

한편 국내 가정용 식기세척기 시장은 SK매직 LG전자 삼성전자 청호나이스 위니아 딤채  쿠쿠 등 기업의 제품이 경쟁을 벌이며, 시장규모는 2019년 약 20만대, 2020년 약 30만대, 그리고 2021년에는 45만대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안한나 기자 crosshanna@naver.com

<저작권자 © 라이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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