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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면시장 판도 변화?

기사승인 2021.07.08  1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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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면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그간 비빔면시장은 팔도비빔면이 시장을 선도하는 가운데 각 사는 매년 봄부터 리뉴얼과 한정판 제품,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제품과 판촉으로 팔도비빔면의 아성에 도전해왔다.

이러한 활동에 힘입어 2016년 900억원대였던 시장 규모는 지난해 1,400억원대까지 성장했다.

올해도 연초부터 비빔면시장의 경쟁은 치열하게 타오르고 있다. 가장 먼저 깃발을 든 것은 농심이었다. 농심은 1년여간 전국 비빔국수 맛집을 찾아다니며 개발한 끝에 지난 3월 야심작 ‘배홍동비빔면’을 선보였다.

농심 배홍동비빔면은 출시 초반부터 시장에서 뜨거운 기대감을 모으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인기몰이를 했다. 3월 11일 출시 후 120일간 2천5백만개가 판매되며 흥행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농심은 배홍동비빔면이 팔도비빔면에 이어 2위 자리에 올랐다고 말했다.

오뚜기 진비빔면도 지난해 출시 2개월만에 판매 2천만개를 돌파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진비빔면은 태양초의 매운맛에 사과와 타마린드 양념소스의 새콤하면서 시원한 맛이 일품인 제품으로 찰지고 쫄깃한 면발에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보강하고, 오뚜기 메밀비빔면(130g) 대비 중량을 20% 높혀 더욱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타마린드’는 콩과에 속하는 열매로 주로 인도, 동남아 등 열대지방 음식에 새콤한 향미를 더하기 위해 사용된다.

오뚜기는 ‘진비빔면’만의 차별화 포인트로 첫째, 동남아시아에서 주로 사용되는 향신료인 타마린드를 적용한 비빔면의 시원한 맛이 좋고, 둘째, 한 개로는 부족한 비빔면의 양에 대한 소비자의견을 반영한 푸짐한 양이 호감을 얻고 있다. 셋째, 각종 요리에 만능스프로 사용되는 라면의  매운맛 노하우를 적용하여 진한 양념맛과 중독성 있는 매운맛을 구현했다는 점이 매력으로 꼽히고 있다.

rivalnews01 기자 rivalnews01@naver.com

<저작권자 © 라이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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