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스마트한 분실 방지, 삼성 ‘갤럭시 스마트태그 플러스’ VS 애플 ‘에어태그’

기사승인 2021.06.02  17:07:44

공유
default_news_ad1
<사진>왼쪽:삼성 '갤럭시 스마트태그 플러스, 오른쪽:애플 '에어태그'/각사 홈페이지 캡쳐

‘열쇠, 지갑, 자전거…’ 누구나 한 번쯤 잃어버렸거나 잃어버릴 뻔한 경험이 있는 물건들이다. 소장품에 위치 추적기를 달아둔다면 분실 우려가 대폭 감소할 것이다.

삼성과 애플은 각 사의 스마트 디바이스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소형 위치 추적기를 선보였다. GPS 없이 블루투스와 UWB(Ultra-Wideband) 기반으로 정밀한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 UWB는 초광대역 주파수 대역을 통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무선통신 기술로 120m 거리까지 안정적인 연결이 가능하다.

<사진>왼쪽:애플 '에어태그', 오른쪽:삼성 갤럭시 스마트태그 플러스, 모바일 연결 상태 /각사 홈페이지 캡쳐

블루투스는 2400~2483㎒, UWB는 ㎓폭으로 주파수대역에 차이가 있으며, UWB는 100m, 블루투스는 10m의 데이터 송수신 거리를 갖는다.

◆ 삼성 ‘갤럭시 스마트태그 플러스(Galaxy SmartTag Plus)’

삼성은 블루투스 기반의 갤럭시 스마트 태그 출시에 이어 UWB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 ‘갤럭시 스마트태그 플러스’ 제품을 선보였다. 이전 모델에 비해 더 멀리, 안정적으로 연결할 수 있고, cm 단위까지 정확한 거리 및 방향의 측정이 가능해졌다.

<사진>삼성 갤럭시 스마트태그 플러스 이미지/홈페이지 캡쳐

Android 8.0 이상의 갤럭시 스마트폰 및 태블릿 기기와 호환되는데, 지도를 지원하는 Smat Things 앱 연결이 필요하다. 앱 연동을 통해 정밀 탐색 기능과 더불어 AR 기술인 증강현실 속에서 화살표를 통해 직관적으로 위치를 찾을 수 있다.

또한 저전력 블루투스 기능으로 내장 스피커의 알람을 울릴 수도 있다.

앱을 통해 태그를 자동 인식한 다른 사람의 갤럭시 디바이스를 이용해 찾을 수 있는 갤럭시 파인드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어 위치 추적의 범위를 확장할 수 있다. 이때 삼성 knox 보안 기술을 통해 안전하게 해당 위치를 공유 받는다.

<사진>삼성 갤럭시 스마트태그 플러스/홈페이지 캡쳐

제품 크기는 가로·세로 4cm 가량, 무게는 14.0g으로 물건에 부착하거나 휴대하기 부담스럽지 않고, 충전 방식이 아닌 내장형 배터리를 교체하는 것으로 CR2032 배터리 1개가 내장된다.

또한 Smat Things 앱에 lot 제품을 기기 등록하면 스마트태그의 + 버튼이 스마트폰과 연결되어 원격제어도 가능하다.

◆애플 ‘에어태그(AirTag)’

애플의 액세서리답게 ‘에어태그’는 세련된 디자인이 소장 욕구를 불러 일으킨다. 3만원 후반대로 사전예약 출시되어 애플 제품에 비해 가격 면에서도 꽤 매력적이라는 반응이다.

<사진>애플 '에어태그' 이미지/홈페이지 캡쳐

바둑알 느낌에 작은 크기로 지갑이나 가방 등에 넣어 다니기 부담 없는 사이즈다. 열쇠나 가방 등에 매달려면 키 링과 같은 별도의 액세서리를 구입해야 한다.

또한 무료 레이저 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이니셜이나 이모티콘 등으로 나의 소유물임을 표시할 수 있다.

에어태그에 내장된 스피커를 통해 알림을 울려 찾을 수 있고, ‘나의 찾기’ 앱 물품 탭을 클릭해 울리게 하거나 ‘Siri’에게 음성으로 요청해 울리게 할 수도 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그리고 애플 워치에서도 알림 기능이 가능하다.

<사진>애플 '에어태그'/홈페이지 캡쳐

블루투스와 UWB 기반으로 한 정밀 탐색이 가능하다. 애플 기기와 연동해 표시되는 거리와 방향, 화살표를 따라가 위치를 찾을 수 있다. 정밀 탐색 기능은 아이폰 11 시리즈 이상 모델부터 지원된다.

한편 국외 지도 반출 제한 법이 적용돼 해외 기업인 애플은 정밀 탐색에서 지도 표시가 되지 않는 아쉬움이 있다.

에어태그의 분실 모드를 활성화 하면 분실물을 발견한 사람은 해당 에어태그에 자신의 NFC 지원 스마트폰을 탭 해 연락처를 공유할 수 있다.

IP67 등급의 방수 방진으로 생활 방수에 안전하며, 사용자가 쉽게 교체할 수 있는 표준 배터리는 아이폰 알림을 통해 교체 시기를 알 수 있다.

 

안한나 기자 crosshanna@naver.com

<저작권자 © 라이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