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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캠핑 화구 ‘구이바다’, 어떤게 있을까?

기사승인 2021.03.19  15: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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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베아 VS 제드 VS 지라프

<사진>구이바다 이미지(오른쪽:코베아, 가운데:지라프, 왼쪽:제드) 각사 홈페이지 제공

본격적인 캠핑 시즌이 시작됐다. 코로나19로 ‘거리두기 여행’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과거 캠핑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새롭게 캠핑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작년의 경우 캠핑업계는 뜻밖의 호황을 누렸던 것으로 보인다. 언택트 환경이었지만 캠핑붐이 일면서 오히려 전화위복이 된 것이다.

캠핑에 관심이 생기면 장비 구비에 흥미를 갖게 된다. 텐트를 비롯해 추위를 이겨낼 침구류, 식사 준비에 필요한 버너와 코펠 등 마련해야 할 기본장비가 꽤 된다. 초보 캠퍼들은 장비 준비가 고민스럽지만 그래도 즐겁기만 하다. 특히 캠핑에서 빼놓을 수 없는 낭만 중 하나가 야외에서 즐기는 만찬이기 때문에 조리의 필수품인 화구에 대한 관심은 클 수 밖에 없다.

<사진>캠핑용품 판매대(대형마트)

화구 중 대세가 ‘구이바다’이다. 이제 막 캠핑 대열에 들어선 입문자들에게 ‘구이바다’의 선택은 신중하면서 어렵다. 구이바다를 구입하면 버너와 코펠을 따로 사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장비 구입 비용의 지출을 줄일 수 있으며,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 좋다. 구이바다는 전골팬, 구이 그릴, 꼬치 그릴 등 올인원 구성으로 가방 하나에 정리되기 때문에 캠핑 보따리를 줄일 수 있어 편리하고, 또 캠핑을 하지 않을 때는 가정에서 분위기를 살리며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비이다. 이렇듯 구이바다는 활용도가 높아 일명 국민캠핑용품으로 불릴 정도이다.

구이바다로 불리는 제품은 특정 브랜드명이 아닌 고유의 디자인 및 기능성을 갖은 제품 컨셉트이며, 많은 브랜드가 각각의 개성을 가지고 경쟁을 벌이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구이바다 제품 중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 관심도가 높은 세 개의 브랜드, 코베아 구이바다, 제드 구이바다, 지라프 구이바다를 비교해 봤다.

◇코베아 ‘구이바다’

코베아 구이바다는 오래전부터 꾸준히 판매량이 늘고 있는 제품으로 디자인과 기능도 변화를 거듭해 왔다. 코베아는 최근에는 젊은 감성 캠퍼들을 겨냥해 인기 색상인 민트 컬러로 디자인된 ‘3WAY 올인원 PO’ 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전용 수납 케이스 역시 제품의 색상과 조화를 이루는 파스텔톤 컬러를 적용, 화사함을 더했다. 크기는 M 사이즈, 규격은 버너 기준 39 x 22 x 9.5cm로 3인 가족이 사용하기 알맞다.

<사진>코베아 홈페이지 캡쳐

3WAY 제품 구성은 다용도로 활용하기 좋은 전골팬과 뚜껑, 각도 조절이 되고 꼬치 기능이 들어간 스테인리스 그릴, 그리고 코펠과 냄비를 사용 할 수 있는 그릇 받침대가 있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전골팬은 저온 경화용 불소지 코팅이 되어 있고, 내식성과 비점착성 코팅이 되어 있어 음식이 쉽게 눌어붙지 않는다. 또 전골팬은 활용도가 높아 삼겹살 등 구이 조리 시에 기름 배출구를 열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뚜껑은 내구성, 내열성이 뛰어난 세라믹 코팅 소재이고, 스팀 배출 홈도 있다.

스테인리스 그릴은 각도 조절 가능한 꼬치 지지대가 부착되어 있어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고, 불대를 보호하고 열전달을 높이는 복사판이 그릴 아래에 설치되어 있다. 또한 버너는 U자 형태의 불대로 열을 골고루 전달하며 본체 아래 탈부착이 가능한 기름받이가 있어 물을 받아 사용하면 과열 없이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가스캔 장착은 누르면서 오른쪽으로 35도 돌리는 방식이며. 가스 압력이 높아지면 자동으로 가스 유입이 차단되는 유로 차단식 가버너를 사용한다.

◇제드 ‘구이바다’

‘제드 올리브 BBQ’는 코베아와 구성이 비슷하지만, 감각적인 레트로 그린&민트 컬러를 적용하는 등 소재와 디자인에서 차이를 보인다.

<사진>제드 홈페이지 캡쳐

구이와 전골 조리용인 전골팬은 내구성과 내열성이 높은 테프론 코팅 처리가 되었고, 안쪽을 향해 경사져 있는 디자인이어서 기름이 모여 배출구로 빠져나가기 쉽게 설계됐다. 또한 내열온도 125도의 폴리카보네이트 소재 뚜껑에 내열온도 700도 실리콘 패킹을 장착해 밀폐율을 높여 보다 다양한 조리가 가능하다. 반면 125도 이상 온도의 튀김 요리 시 뚜껑 사용을 하지 않아야 한다. 이 밖에 제품 구성으로는 그릴과 꼬치 그릴, 크롬 도금 처리된 용기 받침대, 그리고 기름받이가 있다.

40.5 x 22.5cm 규격의 버너는 자석 탈부착 가버너를 적용해 가스캔과의 결합이 직관적이고 편리하다. 또한 가스캔 탈착이 장시간 지속될 경우 압력이 상승해 자동으로 밀어내는 이탈식 안전장치 방식이다. 버너의 U자형 트윈 파워 불대는 초기 점화를 고르게 하고, 불대와 연결된 열전도판은 고른 화력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지라프 ‘구이바다’

가스용품 전문 제조기업인 지라프의 ‘구이바다 시그니처’ 모델은 전골팬 외에 같은 소재의 그릴팬이 추가로 들어있다. 총중량 6kg으로 타사 대비 무게가 나가는 편이지만 그만큼 보관 가방의 견고함과 안전성에도 신경을 기울였다.

<사진>지라프 홈페이지 캡쳐

전골팬 뚜껑에는 실리콘 소재 몰딩이 추가됐고, 자사 기존 모델에 비해 1.5cm 높여 보다 다양한 조리가 가능하다. 조리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반투명한 뚜껑에는 들썩임을 방지하는 6개의 에어홀이 뚫려 있다.

가스버너에는 간접열을 200도까지 견딜 수 있는 내열 분체 도장 처리가 되어 있다. 또한 열전도판의 장착과 트윈 파워 불대, 원터치 자석식 가스 장착, 가스 이탈식 가버너 안전장치가 설계되어 있다.

안한나 기자 crosshanna@naver.com

<저작권자 © 라이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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