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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시장, 홈카페족 겨냥하면 실적도 쑥쑥...

기사승인 2021.03.01  22: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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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이 크게 늘어 나면서 과자시장도 커피와 잘어울는 비스킷 시장이 활력을 얻고 있다.

50년 전통의 해태제과 에이스 크래커는 지난해 480억원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년대비 10% 이상 신장한 기록이다. 에이스는 하드비스킷 시장에서 실적 1위를 달리는 간판 제품이다.

롯데제과의 빈츠는 20년 역사의 초코과자 시장 대표제품으로 지난해 약 35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이는 전년대비 10% 이상 늘어난 실적이다.

이들 두 제품 모두 커피와 궁합이 잘 맞는 과자로 유명하다. 기존 에이스는 달달한 믹스커피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고, 통밀과자인 빈츠초코는 아메리카노와 잘 어울리는 과자이다.

이번에 두 과자는 그동안 어울리던 커피의 종류를 달리해 시장을 확대하고 나섰다.

해태제과 에이스는 최근 새로운 맛으로 커피 디저트 과자로 ‘뉴욕치즈케이크’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기존의 따뜻한 커피믹스에 잘 어울리는 오리지널과 함께 시리즈로 선보였는데, 특히 아메리카노 커피와 잘 어울리는 제품이어서 커피마니아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직감을 더 바삭하게 만든 크래커에 뉴욕치즈케이크의 주원료인 크림치즈가 더해져 특유의 맛과 향이 진해 쌉쌀한 아메리카노와 잘 어울린다. 단맛을 살짝 살려 진한 치즈 맛이 한층 돋보이는 것도 특징. 여기에 소금도 절반으로 줄여 치즈케이크의 맛을 최대한 살렸다.

롯데제과의 ’빈츠 카페모카’커피와 시나몬 향을 사용하여 카페모카의 풍미를 살린 제품으로 과자 한쪽 면에 달콤하고 쌉싸름한 초콜릿이 코팅되어 있어 커피와 함께 조화를 이루는 제품이다.

한편 이들 과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홈카페 족이 늘어나면서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과자로 일명 홈카페용 디저트로 불리기도 한다.

안요셉 ahc03@naver.com

<저작권자 © 라이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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