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딜러가 신형 그랜저인 '더 뉴 그랜저' 출시와 함께 그랜저IG의 중고차 시세 분석 결과 10월 4째주(10월 28일 ~ 11월 3일) 부터 2주 연속 급락해 2400만원 초반까지 시세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주 만에 약 4% 중고차 시세가 하락한 것이다.
그랜저IG의 중고차 경매 출품량도 증가했는데, 10월 5째주, 11월 1째주에 각각 120여대로 늘었다. 차주들의 판매 요청량도 30% 가량 늘어났다고 헤이딜러는 발표했다.
이번 데이터는 최근 8주간 헤이딜러에서 경매가 진행된 그랜저IG 인기 트림 2.2디젤 프리미엄 스페셜, 2.4가솔린 프리미엄, 3.0 익스클루시브 825대의 시세를 분석했다.
헤이딜러는 그랜저의 이번 페이스리프트가 풀 체인지 수준으로 변경되어 구 모델인 그랜저IG의 중고차 시세가 급락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제이콥 기자 real201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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