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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아이스크림 시장 '앙버터' 바람 예보

기사승인 2019.10.10  17: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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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용 아이스크림에 단팥과 버터를 주원료로 만든 일명 '앙버터'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10일 롯데제과와 롯데푸드는 ‘앙버터(앙금+버터)’ 콘셉트를 활용한 아이스디저트 ‘앙빠빠샌드’와 '구구크러스터 소보루 크럼블', '국화빵 앙버터'를 출시했다. 같은 날 동일한 컨셉트의 제품을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판촉전을 벌이는 모양세다.

롯데제과 ‘앙빠빠샌드’는 각기 다른 식감과 맛이 나는 3개의 층으로 나눠져 있다. 제품의 아래와 윗면에는 부드러운 카스텔라가 감싸고 있다. 카스텔라 밑에는 달콤한 팥시럽이 하나의 층을 이뤄 달콤함을 더했고 중간에는 고소한 버터와 부드러운 크림이 조화를 이룬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들어가 있다. 또 아이스크림 안에는 통단팥이 들어가 있어 씹는 재미가 있다.

지금까지 ‘앙버터’를 이용한 DIY디저트는 일반적으로 바삭한 빵이나 과자를 활용했지만, ‘앙빠빠샌드’는 부드러운 카스텔라와 아이스크림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제과는 향후 겨울철 아이스크림 시장의 꽃이라고 알려진 아이스과자 시장을 겨냥하기 위해 ‘앙빠빠샌드’ 신제품 출시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롯데푸드 '구구크러스터 소보루 크럼블'은 부드러운 바닐라와 소보루 쿠키가 조화를 이루는 홈타입 아이스크림이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소보루 쿠키 분태(10% 함유)가 콕콕 박혀있어 보는 즐거움과 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 천연 바닐라 향을 첨가해 바닐라 풍미를 살렸다.

오래 전부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소보루를 활용한 아이스크림으로 전 세대의 인기를 얻겠다는 계획이다. 패키지도 1985년 출시 당시 글씨체를 그대로 활용해 레트로하게 디자인했다.

크럼블(Crumble)은 ‘바스러지다’는 뜻으로 주로 영국에서 과일에 밀가루, 버터, 설탕을 섞은 반죽을 씌운 뒤 오븐에 구워, 보통 뜨겁게 상에 내는 디저트를 의미한다. 소보루 쿠키를 바스러뜨려 아이스크림에 넣어, ‘크럼블’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또한 샌드아이스크림인 '국화빵 앙버터'는 고소한 버터와 달콤한 팥앙금이 샌딩된 모나카 아이스크림이다. 버터스위트가 10% 함유돼 있어 고소하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패키지도 노란색으로 디자인 해 버터의 맛과 색을 표현했다.

한편 앙버터는 팥앙금과 버터의 합성어로, 두 재료를 넣어 만든 빵을 말한다. 수년 전부터 큰 인기를 끌면서 제과점의 대표 메뉴로 자리잡고 있다.

안요셉 ahc03@naver.com

<저작권자 © 라이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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