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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글로벌 RV 1500만대 판매 눈앞

기사승인 2019.04.15  17: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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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글로벌 RV 1500만대 판매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1990년 기아차 최초의 RV 차종인 소형 SUV ‘록스타(ROCSTA)’를 시작으로 30년간 다양한 RV 차종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RV 명가’로서 입지를 구축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최초 도심형 SUV 스포티지 △중형 SUV 절대 강자 쏘렌토 △국내 최초 미니밴 카니발 등을 앞세운 탄탄한 RV 라인업을 구축하고 5년 연속 국내 RV 판매 1위를 달성했다.

기아차는 3월 말까지 1495만대 이상의 RV를 판매하여 4월 중 1500만대 판매 고지를 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기아차 전체 글로벌 누적 판매 대수 4420만여대의 약 34%에 이르는 수치이며, 기아차는 2015년 RV 판매 1000만대 고지를 넘어선 이후 4년여만에 1500만대 판매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한편 3월 서울모터쇼에서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 권혁호 부사장은 “혁신적인 디자인,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RV 시장에 끊임없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만들어온 이름 ‘RV 명가 기아’를 넘어 ‘RV 프로페셔널 기아’를 지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텔루라이드, 3세대 쏘울 등 RV 라인업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3월 출시한 대형 SUV 텔루라이드는 3월 한 달간 미국 시장에서 5080대가 팔리며 기아차의 미국 판매 신장률을 끌어올리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제이콥 기자 real2018@daum.net

<저작권자 © 라이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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