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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거꾸로수박바', 겨울엔 '부드러운수박바'

기사승인 2017.12.14  10: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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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거꾸로수박바', 겨울엔 '부드러운수박바'.

인기 아이스크림인 롯데제과 '수박바'의 변신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제과(대표이사 김용수)는 최근 겨울 시즌용 아이스크림 ‘부드러운 수박바’를 선보였다.

‘부드러운 수박바’는 유지방과 우유를 사용하여 기존 제품보다 부드러운 맛을 강조한 제품이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입안에서 청량감이 느껴지는 빙과류가 잘 팔리는 반면, 겨울철에는 부드러운 맛을 내는 유지방 아이스크림류가 상대적으로 인기가 있기 때문에 소비자 니즈를 파악해 선보인 것이다. 이 제품은 겨울철 먹기 좋게 우유를 다량 함유했다. 또 겨울 이미지에 맞춰 포장 디자인도 눈의 결정체를 주제로 디자인했다.

한편 롯데제과가 지난 6월말 선보였던 ‘거꾸로 수박바’는 여름철 약 700만개가 팔려 성공적인 변신으로 평가 받았다. 덩달아  기존 오리지널 수박바도 전년에 비해 약 10% 이상 매출이 오르며 1월부터 10월까지 약 200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변신이 성공하자 롯데제과는 이번 선보인 ‘부드러운 수박바’도 비수기를 이겨낼 수 있는 비장의 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이다. <끝>

 

※ 제품 가격(편의점 판매가 기준) : 1,000원(75ml)

 

장계영 기자 rivalnews@naver.com

<저작권자 © 라이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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