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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광고를 통한 유명 브랜드 사칭 해외직구 쇼핑몰 피해 주의

기사승인 2017.06.04  16: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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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로에, 펜디, 미우미우 등 해외 유명 브랜드 가방 피해 사례 많아

SNS를 통한 해외 유명 브랜드 판매광고

최근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통해 클로에(CHLOE), 펜디(FENDI), 미우미우(MIUMIU) 등 해외 유명 브랜드 가방을 90% 할인해서 판매한다는 광고를 보고 해외사이트에서 상품을 구입한 후 사업자와 연락이 되지 않거나 가품 배송으로 피해를 입었다는 소비자불만 상담이 급증하고 있어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A씨는 2017.4.27. 인스타그램에서 미우미우(MIU MIU) 가방 세일 광고를 보고 링크 접속하여 255.87$에 명품백을 구매하였다. 잠시 후 위안화 결제 문자메시지를 받았고, 신뢰도 검색 사이트를 통해 사기사이트로 의심되어 인스타그램 계정 및 사이트 관리자 메일로 환불을 요청하였으나 사업자로부터 답변을 받지 못했다.

B씨는 2017.5.16. 인스타그램에서 클로에(CHLOE) 제품 판매 광고를 보고 가방 2개를 430,000원에 구입하였다. 위안화로 결제되어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 사이트를 방문 후 사기사이트로 추정됨을 확인하였다. 사업자에게 배송 문의하니 기다리라는 답변 뿐 트래킹 번호를 보내주지 않다가 연락이 두절된 사례이다.

SNS 광고를 통한 피해 사이트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에 따르면, 국제거래 소비자포털(crossborder.kca.go.kr)을 통해 최근 5월 한달 간(2017.5.1.~5.31) SNS를 통한 해외 유명 브랜드 가방 구입 관련 상담은 총 25건으로, 관련 판매 사이트의 인터넷 주소(URL)는 서로 다르지만 메인 홈페이지 화면과 사업자 연락처(이메일)가 동일하여 같은 사업자로 추정된다. 한국소비자원에서는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등 해외 SNS 사업자에게 광고 검증을 요청하는등 소비자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검증 절차를 통해 사기의심 사이트로 판단될 경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해당 사이트명을 공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장 감시, 관계기관 정보 공유 등을 통해 해외구매 소비자 피해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에서는 소비자의 안전한 해외구매를 돕기 위해 2015년 10월부터 ‘국제거래 소비자포털(http://crossborder.kca.go.kr)’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구매 소비자피해 예방 가이드라인 및 관세·통관절차·병행수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구매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려면 동 포털에 게시된 ‘해외직구 이용자 가이드라인’과 ‘해외직구 피해예방 체크포인트’를 참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이콥 기자 real2018@daum.net

<저작권자 © 라이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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