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고래’ VS 상어’ 대결 스토리를 통해 친소비자 브랜드를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오리온은 ‘왕상어밥 새우버거맛’을 출시했다. 왕상어밥 새우버거맛은 기존 ‘상어밥’의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과자 크기를 3배 가량 키워 씹을 때 상어밥 여러 개를 한 번에 먹는 듯한 느낌을 준다.
고소한 새우맛과 새콤달콤한 타르타르 소스맛이 조화를 이루며, 양념이 과자 중심에 뚫린 구멍 안으로 배어들어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오리온은 왕상어밥 출시를 통해 고래와 상어의 대결 구도를 앞세운 브랜드 스토리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리온은 지난 6월 고래밥 특유의 ‘펀(fun)’ 콘셉트를 기반으로 상어밥을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바 있다.
안한나 기자 crosshan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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