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는 국민들이 추석연휴 기간에도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네이버, 카카오 등과 협업하여 추석연휴 문 여는 병·의원 및 응급실 운영기관에 대한 대국민 정보제공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네이버, 카카오는 중앙응급의료센터로부터 추석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정보와 응급실 운영기관 정보를 제공받아 지도앱에서 해당 기관에 대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가 지도앱(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주요화면 상단에 나타나는 ‘명절진료’, ‘응급진료’ 탭을 클릭할 경우 내 주변에 있는 ‘추석연휴에 문 여는 병·의원’ 및 ‘응급실 운영기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명절진료’ 탭을 클릭할 경우, 해당 일자에 문을 여는 병·의원이 조회되며, 개별병원 안내 페이지를 클릭하여 보다 상세한 운영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추석연휴 문여는 병·의원 안내 서비스’는 추석연휴 기간 5일간(9.14(토) ~9.18(수)) 제공된다.
‘응급진료’ 탭을 클릭할 경우, 전국에 있는 응급실 운영기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응급실 운영기관 안내 서비스’는 9월 13일(금)부터 제공되며, 응급의료가 안정화될 때까지 지속해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응급의료포털(e-gen) 및 응급의료정보제공앱은 평상시 응급실 운영기관을 보여주고, 명절 연휴 동안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앱으로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앱에서는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위치 정보,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인 달빛어린이병원 정보 등도 제공하고 있다.
연휴 기간 아플 때는 문 여는 병‧의원 정보를 활용하여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먼저 진료받고, 중증인 경우에는 응급실을 이용하는 등, 문 여는 병‧의원 정보 제공은 올바른 의료이용 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계영 기자 rival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