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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들이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예상치를 뛰어 넘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시장에 포진해 있는 대표 기업을 살펴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론자, 셀트리온, 다케다, 바이오젠, 제넨택 등이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4년 1분기 실적이 매출 9,469억 원, 영업이익 2,213억 원을 거뒀다. 2024년 상반기 실적은 매출 2조 1,038억 원, 영업이익 6,558억 원에 달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주요 글로벌 제약사들과 초대형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고 위탁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CDMO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톱 20개 제약사 중 총 16개 제약사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론자(Lonza)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생명공학 기업으로, 바이오 의약품의 생산 및 개발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마찬가지로 CDMO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론자(Lonza)의 2024년 1분기 실적은 매출 3.5억 스위스 프랑 (약 4,000억 원), EBITDA 1.6억 스위스 프랑 (약 1,800억 원)에 달했다.
셀트리온(Celltrion)은 2002년 설립된 바이오 제약사로, 바이오 의약품의 개발 및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같은 국내 경쟁자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2024년 1분기 실적이 매출 7,370억 원, 영업이익 1,200억 원에 달했다. 최근 합병문제로 계열사간 갈등이 심화돈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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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Takeda)는 일본의 다국적 제약회사로, 바이오 의약품 및 생물학적 제제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다케다는 최근 바이오 의약품 분야에서의 성장을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바이오젠 (Biogen)은 미국의 생명공학 회사로, 주로 신경계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바이오젠은 바이오 의약품의 연구 및 개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제넨텍(Genentech)은 로슈 그룹의 자회사로, 혁신적인 바이오 의약품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제넨텍은 특히 항체 치료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바이오 의약품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CDMO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제약 회사들이 외부 제조업체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CDMO(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시장은 최근 몇 년간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바이오 의약품의 수요 증가와 함께, 많은 제약 회사들이 외부 제조업체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다. 바이오 기업들은 이러한 시장의 성장에 발맞추어 대규모 생산 시설을 확장하고 있으며, 차후 3년간 추가적인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시장에서의 우위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제이콥 기자 real201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