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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졸레 와인 5억 년의 역사가 한 병에…

기사승인 2024.06.05  11: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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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24 보졸레 마스터클래스’에서 소개된 와인 9종/ 보졸레 와인 협회 제공

보졸레 와인 협회가 엄선해 선보인 마스터클래스 와인은 어떤 브랜드일까? 

△보졸레-랑시에 블랑, 도멘 데 뉘그 △플뢰리, 샤또 드 플뢰리 △쉐나, 오보라 △쥘리에나 ‘샤또 데 까피땅’, 조르쥐 뒤뵈프 △브루이 ‘뷔릴’, 도멘 베르트랑 △물랭-아-방, 리샤르 로띠에 △꼬뜨 드 브루이 ‘브륄리에’, 샤또 드 라 셰즈 △모르공 ‘벨뷰’, 도멘 조나단 페이 △모르공 ‘꼬뜨 드 피’, 조르쥐 뒤뵈프 총 9종이다.

현재 수입되고 있는 와인은 7종이며, 조르쥐 뒤뵈프의 미수입 와인 2종이 더해져 9종이다.

보졸레는 프랑스 마꽁(Mâcon)의 남쪽에서부터 리옹(Lyon)의 북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1만3151헥타르에 달하는 포도밭이 형성돼 있으며, 다양한 토양의 기원은 5억4000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재배되는 포도 품종 중 97%는 가메(Gamay)로, 대부분 레드 와인으로 만들어지지만 소량의 로제 와인을 만드는 데 쓰이기도 한다. 가메는 피노 누아와 구에 블랑이 혼합돼 만들어진 품종으로, 보졸레 지역에서 17세기부터 식목돼 보졸레 포도밭과 그 역사를 함께 한다. 화이트 와인은 샤르도네(Chardonnay) 품종으로 만들어지며 점점 생산이 증가하는 추세다.

300가지 이상의 다양한 토양이 존재하는 보물 같은 포도 산지로, 프랑스 내에서도 지형학적으로 가장 풍요롭고 복합적인 지형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보졸레의 떼루아는 2018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보졸레 지역의 각 와이너리들은 이러한 천혜의 떼루아를 활용해 지역의 특징을 잘 담은 개성 있는 와인을 만들어낸다. 보졸레에는 보졸레, 보졸레 빌리쥐와 함께 ‘10 크뤼’로 불리는 10개의 와인 산지가 있어 모두 12개의 AOC 와인이 생산된다. 10 크뤼 보졸레 와인은 같은 가메 품종으로 만들어짐에도 불구하고 각기 다른 토양과 차별화된 와인 제조 방식으로 확연하게 다른 스타일의 와인을 만들어낸다.

플뢰리는 프루티하면서 섬세하고, 쉐나는 구조감이 좋으면서 부드러우며, 물랭-아-방은 복합적이면서 우아하고, 모르공은 파워풀하면서 농축미가 있다.

사진=보졸레 와인 협회가 주최하고 소펙사 코리아가 주관하는 ‘2024 보졸레 마스터클래스’에 WSA 와인 아카데미 박수진 원장이 발표하고 있다./보졸레 와인 협회 제공

 한편 지난 6월 3일 보졸레 와인 협회(Interbeaujolais)가 주최하고 소펙사 코리아가 주관하는 ‘2024 보졸레 마스터클래스’에 연사로 참석한 WSA 와인 아카데미 박수진 원장은 “보졸레 화이트는 부르고뉴와 비슷한 석회질과 점토질의 토양에서 동일한 양조 방식으로 만들어졌다”고 설명하며, 더불어 보졸레 화이트 와인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비췄다.

안한나 기자 crosshanna@naver.com

<저작권자 © 라이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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