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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올리버 샘슨' 디자이너, 차세대 디자인 이끈다

기사승인 2024.08.06  10: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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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올해 3월 메르세데스-벤츠 및 니오(Nio) 등에서 디자인 경험을 두루 거친 올리버 샘슨(Oliver Samson) 디자이너를 기아유럽디자인센터장으로 선임하였다. 

기아, 올리버 샘슨 디자이너 


올리버 샘슨 상무는 독일 프로츠하임(Pforzheim) 대학 운송디자인학과 졸업하고, 2003년부터 자동차 디자이너로 일하며, 수많은 차량의 디자인 프로젝트를 담당해 왔다.

그는 2003년 현대차·기아 유럽디자인센터 외장 디자이너로 입사해 현대차 i20, 기아 씨드(Ceed) 쇼카 제작 등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2007년 메르세데스-벤츠로 자리를 옮겨 EQ 실버 애로우(Silver Arrow), 마이바흐(Maybach) SIX Coupe를 비롯해 A-class 세단, 비전 AMG GT6, F015 등 디자인 개발을 이끌었다.

올리버 샘슨 상무는 2018년부터 중국 전기차 업체인 니오의 외장디자인담당으로서 ET5, ET7과 EC6 등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그리고 2022년 장안자동차에서 혁신디자인 플랫폼 실장을 맡아 다수의 디자인 프로젝트를 담당했다.

올리버 샘슨 상무는 기아유럽디자인센터장으로서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담은 차세대 내·외장디자인 개발을 주도하며, 급변하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기아가 차별화된 디자인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한다.

올리버 샘슨 상무는 “모빌리티 업계가 크게 변화하고 있는 시점에 기아에 합류할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며 “기아의 유능한 디자이너들과 함께 디자인 개발 역량을 끌어올려 기아 디자인 가치가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편집 기자 rivalnews01@daum.net

<저작권자 © 라이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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