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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 '롯데리아 양념감자', 10년 만에 새우깡 제쳐?

기사승인 2022.12.12  17: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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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는 최근 차별화 상품으로 출시한 롯데리아 양념감자가 편의점 차별화 상품으로는 10년 만에 새우깡을 제치고 스낵 매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CU의 차별화 스낵 중 새우깡 매출을 넘어선 상품은 콘소메맛팝콘이 있다. 2011년 첫 출시된 콘소메맛팝콘은 중독성 있는 맛과 식감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2012년 4월 처음 새우깡을 누르고 스낵 매출 1위를 차지해 편의점 스낵의 성공 신화를 썼다.

해당 상품의 누적 판매량은 지금까지 5000만 개가 넘으며 아직까지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해 CU의 차별화 스낵 판매량 상위에 꾸준히 올라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스페셜 에디션 포대 팝콘으로도 출시됐다.

CU가 지난달 24일 선보인 롯데리아 양념감자(1500원)는 신메뉴라는 입소문이 SNS 등을 통해 퍼져나가며 출시 닷새 만에 매출 1위에 등극했다. 하루 최대 판매량은 일반 과자들의 2배 수준인 2만3000여 개를 기록할 정도다. 별도의 +1 프로모션 없이 순수 판매량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롯데리아 양념감자의 이러한 깜짝 인기 덕분에 이달(12월 1일~6일) CU 전체 차별화 스낵의 매출은 전년 대비 71.1% 증가했다. 1월~11월의 매출신장률이 26.0%였던 것과 비교하면 단숨에 무려 45.1%p 증가한 것이다.

CU의 롯데리아 양념감자는 제품명에서 바로 알 수 있듯 롯데리아에서 판매하는 양념감자를 과자로 만든 제품이다. 롯데리아 양념감자는 일반 감자튀김에 어니언 등 다양한 시즈닝을 뿌려 먹는 인기 사이드 메뉴다.

CU와 롯데제과, 롯데리아는 주로 햄버거를 먹을 때 함께 주문하는 양념감자를 언제든 쉽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편의점 스낵으로 개발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3사는 양념감자의 새로운 변신과 편의점 스낵의 영역 확장에 초점을 맞춰 상품 기획, 레시피 개발, 출시에 이르기까지 약 6개월에 걸쳐 협업을 이어왔다. 롯데리아도 적극 라이선스를 협조하고 롯데제과도 차별화된 제조 역량을 투입했다.

이렇게 탄생한 CU의 롯데리아 양념감자는 바삭한 식감의 감자튀김 모양의 과자로 실제 양념감자 시즈닝 중 고객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치즈와 어니언을 하나로 합쳐 달콤한 감칠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rivalnews01 기자 rivalnews01@naver.com

<저작권자 © 라이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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