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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안전사고 매년 1천 건 이상 발생, ‘여름‘이 41.6% 차지

기사승인 2022.06.29  14: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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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이터 안전사고 원인은 ‘추락’이 58.3%로 가장 많아

놀이터는 어린이들의 신체 기능 및 사교성 발달에 중요한 장소이나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3년간(2019년∼2021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놀이터 내 어린이 안전사고는 총 4,076건으로 매년 1,000건 이상 다발하고 있으며, 전체 놀이터 안전사고(4,185건) 중 97.4%(4,076건)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계절별로는 여름방학 등으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1,697건)에 많이 발생했고, 발달단계별로는 학령기(7~14세) 어린이(1,755건)에게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미끄럼틀 ‧ 그네 등 놀이기구에서 떨어지는 추락 사고(2,376건)가 가장 많았다.

위해증상은 ‘피부 및 피하조직 손상’이 1,631건(40.0%)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근육, 뼈 및 인대 손상’ 1,298건(31.8%), ‘뇌진탕 및 타박상’ 1,054건(25.9%) 등의 순이었다.

피부 및 피하조직 손상’의 세부 내용으로는 피부가 찢어지는 ‘열상’이 1,358건(83.3%)으로 상당수를 차지했고, 이어 ‘찰과상’ 165건(10.1%), ‘출혈 및 혈종’ 58건(3.6%) 등의 순이었다.

‘근육, 뼈 및 인대 손상’의 세부 내용으로는 ‘골절’이 1,155건(89.0%)으로 대다수였으며, 이어 ‘염좌’ 81건(6.2%), ‘탈구’ 55건(4.2%) 등의 순이었다. ‘뇌진탕 및 타박상’은 ‘타박상’ 839건(79.6%), ‘뇌진탕’ 215건(20.4%)이 접수됐다.

이외에도 놀이기구에서 떨어져 두통과 구토 등으로 병원을 내원하거나 미끄럼틀에 의한 쓸림, 화상 등의 위해증상도 접수됐다.

위해부위는 ‘머리 및 얼굴’이 2,259건(55.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팔 및 손’ 1,237건(30.3%), ‘둔부, 다리 및 발’ 301건(7.4%) 등의 순이었다.

또 위해품목은 ‘미끄럼틀’이 1,160건(28.5%)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그네’ 813건(19.9%), ‘철봉’ 627건(15.4%), ‘놀이터 시설(놀이기구) 외’ 506건(12.4%), ‘기어오르기 시설’ 393건(9.6%) 등의 순이었다.

장계영 기자 rivalnews@naver.com

<저작권자 © 라이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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