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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형 에어컨, 설치 이동 간편해 인기

기사승인 2022.05.30  09: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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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윈도우 핏’ VS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

<사진>왼쪽:삼성 ‘윈도우 핏’, 오른쪽: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들면서 더위에 대비하는 소비자들의 움직임 역시 빨라졌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7월과 8월 여름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라고 보도됨에 따라 가정용 냉방기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축 입주이거나 인테리어를 새로 해 입주하는 경우 방마다 시스템 에어컨을 필수로 설치하는 추세인 반면 이미 살고 있는 집에서 비교적 간편하게 방마다 에어컨을 놓을 수 있는 방법인 ‘창문형 에어컨’이 뜨고 있다.

업계에서는 창문형 에어컨의 수요는 해마다 증가해 연간 150만대 에어컨 시장 중 창문형 에어컨이 30~40만대가량을 차지한다고 전했다.

창문형 에어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제품은 삼성 ‘윈도우 핏’,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를 꼽을 수 있다.

삼성 윈도우 핏 2022년형은 ‘창문 매립형’과 ‘창턱 거치형’ 두 모델로 출시됐다. 거치형은 말 그대로 창턱에 거치하는 형태로 실내 쪽 창문을 개폐할 수 있다.

매립형은 창문 레일에 매립하여 창문과 라인을 맞춰 설치할 수 있어 거치형에 비해 슬림 하며  창턱 두께에 상관없이 설치할 수 있다.
두 스타일 모두 삼성과 창호 전문 브랜드 영림 프라임 샤시의 공동 연구개발로 만들어진 창문 일체형 프레임으로 설계되었다. 가구장 소재를 활용한 롤 블라인드 가림막과 알루미늄 소재로 만들어진 설치 프레임은 고급스러움과 견고함을 더했다.

<사진>삼성 ‘윈도우 핏’ / 홈페이지 캡쳐

삼성 창문형 에어컨 윈도우핏은 배관 설치 없이 자연 증발하는 시스템으로 설계돼 실외기 없이 설치할 수 있고, 탈부착이 간편하다. 자연 증발 시스템이란 열 교환 과정 중 발생한 수분을 열 교환기 뒷면으로 흘러 모이게 한 다음 팬을 작동시켜 수분을 외부로 증발시키는 방법이다.

냉방 기능을 살펴보면 2중 바람 날개를 회전 시켜 냉기를 빠르고 강하게 내보내며 좌우, 센터, 스윙의 다양한 풍향 설정이 가능하다.
트윈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한 저소음 모드로 설정 시 35dB로 동작하며 소비전력을 최대 70% 절약할 수 있다.

냉방 종료 후에는 자동 건조 시스템을 통해 내부 습기를 2단 풍으로 10분가량 자동 건조한다. 
또한 SmartThings 앱을 통해 냉매량, 압축기, 모터와 센서를 AI가 진단하고, 필터 상태를 점검해 주어 전문가 도움 없이 소비자가 셀프로 관리하기 쉽다.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필터는 흐르는 물에 씻어서 사용할 수 있어 유지비 걱정이 없다.

LG 휘센의 창문형 에어컨 엣지는 오브제컬렉션 감각이 더해졌다. 이중창용 마감 키트를 적용해 창호에 딱 맞게 설치할 수 있어 인테리어 효과가 높다는 평이다. 디스플레이에 다양한 이미지를 띄울 수 있고, 취향에 맞는 멜로디를 선택할 수도 있다.

TUV 공식 검증받은 안심 설치 키트는 외부의 비나 벌레를 차단할 수 있도록 밀착 설계되었다. 창호 환경에 따라 제품 돌출 정도가 달라지며 단창 또는 이중창 첫 번째 창에 설치 시 150mm, 이중창 두 번째 창에 설치 시 24mm 돌출된다.

<사진>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 / 홈페이지 캡쳐

냉방 기능은 아이스 쿨파워 모드에서 강풍 모드 대비 42% 빠르게 냉기를 내보낼 수 있고, 장마철에 유용한 34리터 제습 모드가 있어 여름철 에어컨 사용에 효과적이다. 자체 수분 증발 시스템으로 물통 비움이 필요하지 않다.
소음 저감 기술을 적용해 34dB로 조용하게 작동되며 듀얼 인버터 적용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으로 전기료 부담이 적다.

사용 시간에 따라 최소 20분부터 최대 35분까지 내부 습기를 자동으로 건조하는 AI 건조 시스템이 적용되었고, ThinQ 앱을 통해 에어컨 On/Off와 희망 온도 설정 등을 외부에서 설정할 수 있어 편리하다.

한편 창문형 에어컨은 환경에 따라 설치 여부가 달라져 구매하기 전 반드시 설치 가능 유무를 상담받는 것이 필요하겠다.

안한나 기자 crosshanna@naver.com

<저작권자 © 라이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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