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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청소기 진화 어디까지?

기사승인 2021.04.17  19: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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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비스포크 제트 vs LG 코드제로

<사진>왼쪽:LG 코드제로 AO9571WKT, 오른쪽:삼성 비스포크 제트 VS20A957G31P/각사 홈페이지 제공

무선 청소기의 진화는 어디까지 이어질까? 요즘 가전 회사들이 선보인 신작들은 한 번의 동작으로 먼지 통 비움과 충전 자동화까지 한번에 이루어지는 올인원 제품들이 대세다. 여기에 물청소 기능까지 더해져 청소쟁이들의 니즈를 만족시켜 준다.

눈에 띄는 인기 제품은 삼성전자 비스포크 제트와 LG전자 코드제로. 두 제품은 꽤 감각적인 기능에다 유니크한 디자인 컬러로 인테리어 소재로의 기능까지 겸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신작 수준이 세계적인 제품들과 견주어도 결코 뒤지지 않고 오히려 앞선다는 평가도 얻고 있다. 과연 이들 물걸레 무선 청소기는 입소문 만큼이나 강력한 스펙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삼성 비스포크 제트 VS20A957G31P

삼성전자가 야심을 갖고 선보인 ‘비스포크 제트’는 둥근 원통 모양의 먼지 흡입통 디자인이 눈에 쏙 들어온다. 비움에 있어 실용적 구조이면서 동시에 제품의 바디라인도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독창적 디자인이라 평가할 수 있다.

원터치 동작 하나로 먼지 통 비움과 충전이 동시에 진행되도록 설계되었으며, 먼지 흡입통은 거치대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어 일체형 청정 스테이션 시스템으로 손색이 없다.

<사진>삼성전자 홈페이지 제공

또 먼지를 비워내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세먼지는 내부에 장착된 고성능 필터를 통해 깔끔하게 차단해 주는데, 1단계는 먼지통 내부에 항균 먼지봉투를 거쳐 내려가고, 2단계는 모터 필터로 잔여 먼지를 흡입, 3단계는 고성능 필터로 미세먼지를 걸러낸다. 먼지봉투에는 배출 시에만 열리는 고무마개가 장착되어 있어 먼지와 냄새의 유출을 방지해 준다.

청소시 먼지를 흡입한 후에는 27개의 에어홀 제트 싸이클론을 비롯한 5단계의 필터를 통해 흡입된 공기를 가두고, 깨끗한 공기만 배출할 수 있게 설계하였다. 이 부품들은 모두 물 세척이 가능해 관리가 쉽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선보인 비스포크 제트에 기존 대비 47% 가볍고 더 빠르게 회전하는 모터를 장착했다. 약 1.44kg의 핸디 무게와 2.42kg 초경량 제품 무게는 힘이 약한 사람들도 부담없이 청소를 즐길 수 있다. 또 에너지 효율을 높인 최적의 구조를 적용, 210W의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한다.

또 사용자의 키 높이에 맞출 수 있도록 4단계 길이 조정이 가능하여 손목에 가해지는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이전 모델에 비해 더 슬림 해진 소프트 마루 브러시는 180도 회전 가능한 헤드로 사각지대 청소까지 쉽게 할 수 있다. 또 최대 6개의 브러시와 플렉스 연장관을 활용할 수 있고, 이들 중 물 분사 물걸레 브러시는 탈부착이 가능한 150ml 물탱크를 통해 물을 분사해 마름 없이 물청소하기 편리하며 한 번의 물 공급으로 최대 30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3.5시간 초고속 충전으로 60분 동안 사용할 수 있고, 추가 배터리 교체로 최장 120분까지 가능하다.

또 제품에 들어오는 LED 색깔을 통해 배터리 충전 상태를 알 수 있고, LCD 디스플레이로 청소 중 흡입 세기, 앞으로 사용 가능한 시간, 에러 안내 등을 나타내며 충전 시에는 배터리 충전 상태를 표시해 준다.

이와 더불어 청소기의 핵심 부품인 디지털 인버터 모터와 청정 스테이션 먼지 흡입 모터는 평생 보증이기 때문에 기한에 상관없이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LG 코드제로 AO9571WKT

LG전자의 오브제 컬렉션 청소기 코드제로는 먼지 비움, 충전, 보관까지 하는 올인원 타워 거치대 구조로 설계되었다. 거치 후 원터치 동작으로 먼지 통을 비워내는데, 이때 강력한 먼지 흡입 모터가 빨아들인다. 비워진 먼지는 2.5L 크기의 먼지봉투에 담기는데, 미세먼지는 모터 보호 필터를 거쳐 고성능 배기 필터로 인해 차단이 된다.

<사잔>LG전자 홈페이지 제공

60분씩 사용 가능한 배터리 2개 중 여분은 거치대인 올인원 타워에 보관된다. 보관함 우측과 좌측 각각의 문안에 3개의 흡입구가 보관된다. 또 올인원 타워 외부에는 마루 흡입구 및 물걸레 흡입구를 거치해 별도의 거치대 없이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먼지 흡입 모터는 2중 터보 싸이클론과 스마트인버터 모터로 구성되었다. 원심력이 강한 회전으로 강력한 흡입력을 유지할 수 있게 설계됐다. 흡입된 먼지는 5단계 필터를 통해 재 배출이 방지된다. 모든 부품은 완전 분리와 물 세척이 가능하다.

물걸레 결합 후 제품의 전원을 누르면 흡입 기능 없는 물걸레 전용으로 작동되고, +와 - 버튼으로 흡입 기능을 켜거나 꺼서 청소 모드를 변환할 수 있다. 전자식 펌프를 통해 자동 물 공급이 가동되며 바닥 상태에 맞춰 3단계로 물 분사가 가능하다.

한편 앱과 연동해 청소 이력, 충전 상태, 필터 청소 가이드 등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안한나 기자 crosshanna@naver.com

<저작권자 © 라이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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