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봄 맞이, 내수 자동차 시장 쌩쌩 달린다

<사진>각사 제공

국내 자동차 3사인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의 2월 판매실적은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자동차는 국내 5만2102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2.6% 증가했다. 또 기아자동차는 국내 3만7583대를 판매해 전년동기간 대비 31.0% 증가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자동차는 2월 내수 2673대 판매했다. 전년대비 60% 가량 감소한 실적이다, 이는 일부 대기업 및 외국계 부품 협력사들의 납품 거부에 따른 생산부품 조달 차질로 14일간 공장 가동이 중단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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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에서는 현대자동차가 전년동기간 대비 2.5% 증가한 24만8146대를 판매됐다. 기아자동차는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한 17만2594대를 판매했다. 쌍용자동차는 공급차질로 116대를 수출했다.

3사의 2월 주요차종 판매대수를 보면 현대자동차의 세단 모델 그랜저 8563대, 아반떼 5124대, 쏘나타 4186대 등이며, RV종은 투싼 5869대, 팰리세이드 4045대, 싼타페 2781대 등이다.

기아자동차는 승용 모델 K5 5547대, 모닝 2691대, 레이 2266대 등이며,  RV모델은 카니발 6153대, 쏘렌토 4945대, 셀토스 3585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