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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탄올 함량, 손소독제와 손세정제 차이 있어

기사승인 2021.02.11  14: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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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는 지난 12월 을지대 보건환경안전학과 연구팀이 발표한 '손소독제 사용실태 조사 및 성분 분석' 논문이 언론에 보도되자 이와 관련하여 9일 설명했다.

논문 내용은 '시중에 유통 중인 손소독제 34종 성분을 분석한 결과, 33개 제품에서 메탄올이 확인, 물티슈 내 메탄올 함량 기준치인 20ppm이 넘는 메탄올이 검출된 제품은 14개로 집계, 메탄올 농도가 가장 높은 제품의 경우 기준치의 28배가 넘는 567.02ppm이 나왔다는 것이었다.

이에 대하여 식약처는 의약외품인 손소독제의 안전관리를 위해 「약사법」에 따라 에탄올 원료의 메탄올 검출기준을 200ppm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약전이나 유럽약전과 동일하다고 밝혔다. 또 언론에 보도된 메탄올 함량이 가장 높게 검출된 제품(567.02ppm)은 손소독제가 아닌 손세정제(메탄올 검출기준 : 2,000ppm)로 표시된 제품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32개 제품도 손소독제의 에탄올 원료 기준(메탄올 검출기준 : 200ppm) 이하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미국 FDA의 손소독제 메탄올 검출기준은 630ppm으로 전 제품 모두 동 기준을 만족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안한나 기자 crosshanna@naver.com

<저작권자 © 라이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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