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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 '캡슐커피' 홈카페족 인기

기사승인 2021.04.30  17: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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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프렌차이즈 커피전문점이 위축된 가운데, 캡슐커피 한잔으로 분위기 살리며 커피를 즐기는 마니아, 일명 홈카페족이 증가하고 있다.

유로모니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캡슐커피 시장규모는 전년보다 약 20% 증가한 1300억원대에 이른 것으로 추정하였다. 이와함께 캡슐커피를 내릴 수 있는 캡슐머신 시장 규모도 약 800억원대로 전년대비 두자릿수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성장세의 이유로 첫째, 집에서 캡슐커피를 즐기는 마니아들이 늘고 있다는 점을 꼽는다. 특히 코로나19로 커피전문점 이용이 부담스럽고 어려워지자 직접 집에서 커피를 내려 마시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둘째, 캡슐커피의 품질이 좋아졌다는 점을 꼽는다. 브라질 이디오피아 콜롬비아 등 원두의 원산지가 다양하여 입맛 대로 고를 수 있고, 커피의 종류도 아메리카노 라떼 콜드브루 등 다양해 커피전문점에서 즐기는 메뉴를 그대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 캡슐커피는 진공포장으로 상온에서 보관이 가능하다는 점도 있다. 많은 양을 구입해서 적절하게 보관만 잘 하면 장기간 이용도 가능하다는 점이다.

반면에 캡슐커피 시장의 성장성에 장해 요인으로는 드롭기기가 구비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기기의 가격도 10-30만원이 주류를 이뤄 부담을 줄 수  있고, 매번 내려 마셔야 하는 수고로움과 함께, 그때그때 청소와 관리를 해야 한다는 점이 불편하게 여겨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캡슐커피 시장에 잘 알려진 브랜드는 돌체구스토, 스타벅스, 네스프레소, 일리 프란시스, 큐리그 그린마운팀, 타시모, 카피탈리, 리바짜 등이 있다. 가격은 판매가 기준으로 15개들이 한 박스에 약 8천원 안팎이다.

돌체구스토와 네스프레소는 네슬레의 서브브랜드로서 대중성이 큰 제품들이다. 네슬레는 2012년 이들 브랜드를도입하여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를 통해 이들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맛 역시 대중적이어서 호불호가 크지 않고 보편적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스타벅스는 2018년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소비층을 확대하고 있다. 일리는 백화점 판매를 중심으로 판매한다.

뉴스편집 기자 rivalnews01@daum.net

<저작권자 © 라이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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