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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껌 스파우트, 중동 껌시장 인기몰이

기사승인 2020.08.27  15: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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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그것도 열사의 나라로 불리는 중동지역에서 인기를 얻으며 자리를 굳힌 껌이 있다. 롯데제과의 스파우트껌이다.

스파우트껌은 1970년도 첫 선을 보인 제품이다.

많은 사람들이 “무더운 중동지방 사람들도 껌을 씹을까?”,  “외부에 들어 내길 좋아하지 않고 엄격한 종교적 규휼로 음식문화가 제한적일 수 밖에 없을 터인데 중동 사람들이 과연 껌을 씹을까?”  라고 궁금해 하기 때문에 스파우트껌에 대한 중동지역 인기는 특별하고 의미가 있다.

스파우트껌은 올해로 설비도입 50년째를 맞는 제품이다. 중동지역 수출은 올해로 43년째를 맞고 있다. 해외에서 그것도 중동지역에 언 43년 가까이 수출하며 사랑받는 제품은 드물다. 그러나 스파우트껌은 중동지역(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 쿠웨이트 등)에서 가히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중동지역에서 스파우트껌은 중동지역의 블록타입 껌 시장에서 70% 이상 점유율을 기록할 만큼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스파우트껌은 롯데제과가 70년대 선보인 센터 리퀴드(center liguid) 타입의 껌이다. 센터 리퀴드껌은 씹을 때 껌 속에서 톡 터져 나오는 시럽이 독특한 맛과 느낌을 주는 제품이다. 껌 중앙에 천연과즙 또는 시럽, 파우더를 넣어 비타민 계통과 미네랄 계통 등으로 다양하게 선보이는 제품이다. 또 이 껌은 네모난 주사위 모양의 껌 속에서 터져 나오는 꿀(액당)이 독특한 느낌을 전해줘 아이에서 어른까지 모두 즐겨 씹는 껌이다.

출시 첫 해는 민트향 3종(시나몬, 스피아민트, 페파민트)을 선보여 인기를 누렸고, 90년대 중반 과일맛 3종이 추가되어 현재 6종이 판매되고 있다. 이중에 가장 인기가 좋은 제품은 초기 선보였던 민트향 3종이다. 특히 이 지역에서 시나몬이 인기가 좋다. 시나몬은 중동 지역 사람들에겐 매혹적인 향으로 꼽힌다.

스파우트껌은 맛, 촉감뿐만 아니라 독창적인 제품명과 포장디자인, 재질 등 모든 부분에서 기존 껌 제품과 차별적이고 독창적이다. 은은한 파스텔톤의 에너멜 컬러로 유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보라 6가지 색상이 조화미를 연출한다. 파우트는 로고타이프 또한 “솟아오른다” “분출한다” 라는 뜻의 영어 스파우트(SPOUT) 특징을 효과적으로 표현해 줘 인지도를 높여준다.

스파우트껌은 출시 이후 연 평균 5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는 약 700~1000만 달러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올해 실적은 전년보다 10% 이상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편집 기자 rivalnews01@daum.net

<저작권자 © 라이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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