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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피분말 등 시판 분말 농산물 가공품 5개 중 1개 이상에서 쇳가루 검출

기사승인 2020.06.08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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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피분말ㆍ강황분말 등 시판 분말 농산물 가공품 5개 중 1개 이상에서 쇳가루가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쇳가루(금속성 이물)는 단단한 건조 농산물을 분말로 만드는 분쇄과정에서 금속성 재질의 롤밀ㆍ칼날 등의 마찰로 인해 미세한 쇳가루가 발생하면서 분말 농산물 가공품에 혼입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연구팀이 2019년 2∼10월 인천 시내 대형 마트와 및 인터넷 쇼핑몰에서 파프리카분말 등 분말 농산물 가공품 104개를 수거해 금속성 이물과 잔류 농약을 검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분말 농산물가공품의 안전성 조사)는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분말 농산물 가공품 104개 중 23개(22.1%)에서 금속성 이물인 쇳가루가 검출됐다. 제품의 원산지별로 보면  수입산은 73개 중 15개(20.5%), 국내산은 31개 중 8개(25.8%)에서 쇳가루가 나왔다. 분말 농산물 가공품의 종류별론 계피분말(4개)ㆍ강황분말(4개)ㆍ새싹보리분말(3개)ㆍ쑥분말ㆍ깔라만시분말ㆍ사과분말ㆍ돼지감자분말ㆍ레몬밤분말ㆍ마카분말ㆍ모링가분말ㆍ히비스커스분말ㆍ케일분말 등 다양한 농산물 분말에서 쇳가루가 검출됐다.

쇳가루가 나온 23개의 분말 농산물 가공품 가운데 식용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16개였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금속성 이물에 의한 위해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농산물 분쇄 후 쇳가루를 제거하는 공정을 거치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했다”며 “분말 농산물 가공품 제조업체에선 금속검출기ㆍ자석봉 등 쇳가루 제거 장치를 반드시 설치해 금속성 이물 혼입을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분말 농산물 가공품의 잔류농약 검출량은 우려할만한 수준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한 분말 104개 중 7개 제품(6.7%)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됐지만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부적합 제품은 없었다. 

한편 농산물 가공품은 과일ㆍ채소ㆍ곡류ㆍ두류ㆍ버섯류 등 농산물을 가공한 것을 말한다. 이를 건조 또는 동결 건조한 뒤 분쇄해 가루 낸 것이 분말 농산물 가공품이다. 신선초분말 등 분말 농산물 가공품은 저장성을 향상시켜 보관기간을 길게 하고, 소비자가 건강을 목적으로 직접 섭취 또는 물에 희석하는 등 간편한 섭취가 가능해 시장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분말 농산물 가공품에선 금속성 이물의 관리가 중요하다. 이물(異物)은 식품의 제조ㆍ가공 등의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사용된 원료 또는 재료가 아닌 것으로서 섭취할 때 위생상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섭취하기에 부적합한 물질을 가리킨다.

뉴스편집 기자 rivalnews01@daum.net

<저작권자 © 라이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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