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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롯데제과, 인기제품 글꼴 보급 나서...

기사승인 2020.02.10  12: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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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체들이 인기 제품의 로고체를 기반으로 하여 글꼴 개발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이 빙그레, 롯데제과이다.

빙그레는 2018년 인기 제품인 냉장주스 따옴의 상표에서 모양을 착안해 낸 ‘따옴체’를 개발해 무료 배포하였다. 빙그레가 한글 글꼴을 무료로 배포하기 시작한 것은 2016년부터이다. 빙그레 따옴체는 빙그레가 개발 비용을 부담하고 세종대왕기념사업회와 한국글꼴개발연구원이 자문을, 윤디자인그룹이 디자인 개발을 맡았었다. 2016년 처음으로 시작된 빙그레체는 인기 제품인 바나나맛우유의 로고체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2017년에는 투게더 아이스크림을 기반으로 만든 빙그레체Ⅱ를 개발하였다. 서체 개발 후 반응이 좋아  이들 두 체의 합산 누적 다운로드가 약 35만 건을 기록할 정도였다. 2018년 개발한 따옴체를 더할 경우 다운로드 건수는 50만건을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제과는 최근 인기 제품 가나초콜릿의 로고체를 기반으로 한 가나초콜릿체를 개발하여 보급에 나섰다. 1975년 선보인 가나초콜릿은 그동안 수차례에 걸처 로고타이프가 변경되었으며 10여년전부터 명조체를 기반으로 자체로고를 개발, 운영하고 있다. 이 로고체에 대한 반응이 좋자 롯데제과는 최근 보급용 로고체를 개발한 것이다. '가나' 로고체는 우측으로 약 3도 기울어진 사체로써 곡선의 미를 살려 부드러운 느낌을 갖도록 설계해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한편 빙그레와 롯데제과는 계속적으로 로고체를 개발하여 무료보급에 나설 전망이다.

안요셉 ahc03@naver.com

<저작권자 © 라이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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