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제과 '칙촉 브라우니', 2개월에 300만개 팔려...
올해 10월까지 소프트 비스킷 시장 규모는 약 2,160억원으로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초콜릿 덩어리가 박힌 소프트 비스킷은 인기몰이를 했다. 대표적인 제품이 롯데제과 '칙촉', 오리온 '촉촉한 초코칩'이다.
'칙촉'은 전년 동기에 비해 10% 높은 약 300억원, '촉촉한 초코칩'은 전년보다 15% 이상 뛰어넘는 150억원 정도의 판매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청크 비스킷을 대표하는 '칙촉'의 호실적을 견인한 제품은 '칙촉 브라우니'와 '칙촉 몬스터'이다. 특히 '칙촉 브라우니'는 출시 2개월만인 10월까지 약 300만개가 팔려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6억원에 달한다.
'칙촉 브라우니'의 두께는 약 18mm. 비스킷 치고는 꽤 두꺼운 형태이다. 이를 2개월간 판매량인 335만개 쌓아 놓으면 롯데타워 555m 높이의 100배에 달하는 거대한 양이 된다.
이 같은 기록은 '칙촉 브라우니'의 전작이라고 할 수 있는 '몬스터 칙촉' 보다 많고 빠른편이다. 참고로, '몬스터 칙촉'은 3개월만에 500만개가 팔려 화제가 되었던 제품이다.
안요셉 ahc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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