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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샐러드-스테이크, 함께 먹으면 스테미너 증진

기사승인 2019.11.12  14: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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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피트니스 전문 월간지인 ‘셰이프’(Shape)는 최근호에서 ‘성욕(libido)을 높이는 식품 10가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여기엔 블랙 라즈베리ㆍ브로콜리ㆍ정향(cloves)ㆍ무화과ㆍ인삼ㆍ사프란(Saffron)ㆍ수박ㆍ생강ㆍ상추 등 식물성 식품(채소ㆍ과일ㆍ향료 등)이 9가지나 포함됐다. 동물성 식품 중 유일하게 선정된 것은 계란이다. 
 블랙 라즈베리(검정 산딸기)와 그 씨앗에 든 다양한 파이토 케미컬(phytochemical, 식물성 생리 활성 물질)은 성욕과 성행위의 지구력을 높여준다. 잠자리에 들기 몇 시간 전에 블랙 라즈베리나 그 씨앗 한 숟갈을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브로콜리를 샐러드나 스테이크와 함께 넣어 먹으면 성욕이 증강된다. 비타민 C 함량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타민 C는 장기로 가는 혈액 순환을 돕는다. 여성 성욕 개선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향은 인도에서 수세기 동안 남성 성기능 장애 치료에 사용돼 왔다. 정향 추출물이 정상 수컷 쥐의 성 능력을 높였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 정향은 입 냄새를 없애는데도 유용하다. 정향에 약간의 쿠민과 계피를 넣으면 맛을 높일 수 있다. 
무화과는 훌륭한 생식 자극제로 인식되고 있으며 페로몬의 분비를 증가시킨다. 
 계란엔 체력의 원천인 최고급 단백질이 풍부하다. 칼로리도 낮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르기닌의 좋은 공급원이기도 하다. 아르기닌은 체내에서 산화질소(nitric oxide)를 증가시켜 혈관을 이완시킨다. 이는 비아그라가 발기부전을 치료하는 원리다.  아르기닌은 발기부전 외에 심장병 등 혈관 질환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박은 92%가 물이지만 나머지 8%는 성 생활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가득 차 있다. 미국 텍사스 A&M 대학의 연구팀은  2008년 수박은 비아그라와 같은 효과를 나타내는 시트룰린(citrulline)이란 식물성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고 발표했다. 시트룰린 성분은 체내에서 아르기닌이란 아미노산으로 변환된다. 
 미국 하와이 대학 연구팀은 인삼 보충제를 복용한 여성의 성욕이 한 달 만에 눈에 띄게 증가한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 대상 여성의 68%는 전반적인 성생활이 급격히 향상됐다고 응답했다.
 사프란이란 고가 향신료는 위(胃) 건강과 성생활에 도움을 준다. 캐나다 구엘프(Guelph) 대학 연구팀은 사프란이 성적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얼음 양상추(Iceberg lettuce)엔 성 호르몬을 활성화시키는 아편 성분이 들어 있다. 생강도 순환 온도 조절과 성욕 강화에 유용한 향신료로 통한다. 겨울철 감기와 독감 치료에도 유용하다. 

뉴스편집 기자 rivalnews01@daum.net

<저작권자 © 라이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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