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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시즌에도 패션업계 '필환경' 트렌드 계속된다

기사승인 2019.10.23  10: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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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시계방향) 고어텍스 ‘아이더 라그나 고어 자켓’, ‘블랙야크 엣지플라이트’, 고어텍스 인피니엄™ 윈드스타퍼 ‘K2 코볼드’, ‘코오롱스포츠 안타티카롱’,

바야흐로 ‘필(必) 환경’의 시대가 도래했다. 과거 소비자들이 뛰어난 디자인과 기능성을 지닌 제품에 열광했다면 이제는 그 흐름이 크게 달라졌다. 환경 문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식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친환경적인 요소가 없는 제품들은 쉽사리 외면받기 때문이다. 이제 필 환경은 기업들의 브랜드 지속가능성을 위해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요소로 자리잡게 됐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패션 업계에서는 제품에 친환경 소재를 접목하거나 자체적인 환경 캠페인을 펼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고어텍스 소재로 유명한 ‘고어사(W.L. Gore & Associates)’는 오래 전부터 제품이 환경에 미칠 수 있는 영향들은 줄이고 뛰어난 기능성은 그대로 제공해줄 수 있는 혁신적인 환경 친화적 소재를 만들기 위해 과학적 연구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

고어사는 환경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는 PFCEC(Poly- & Per-fluorinated Compounds of Environmental Concern, 과불화화합물)가 포함되지 않은 발수 처리를 거친 친환경 제품을 선보였다. 과불화화합물이 포함되지 않은 고어사의 내구성 발수 처리 제품은 뛰어난 기능성과 내구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각 활동에 알맞은 쾌적함까지 제공한다.

과불화화합물이 포함되지 않은 내구성 발수 처리된 고어텍스 소재의 아이더 ‘라그나 고어 자켓’은 완벽한 방수 기능을 제공해 외부 활동 중 갑자기 비가 내려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또한, 뛰어난 투습 기능이 활동 중 몸에서 발생하게 되는 습기와 열을 빠르게 배출해줘 항상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블랙야크의 ‘엣지플라이트’ 제품도 환경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는 과불화화합물이 제거된 내구성 발수 처리의 고어텍스 소재가 적용됐다. 환경을 고려하면서도 뛰어난 내구성 및 방수·방풍·투습의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내부의 땀과 습기는 빠르게 배출해주고, 갑작스럽게 내리는 눈과 비로부터 몸을 쾌적하게 지켜준다.

코오롱 스포츠의 ‘안타티카롱’ 제품은  환경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을 지닌 과불화화합물이 포함되지 않은 방식으로 내구성 발수 처리된 방풍·투습의 고어텍스 인피니엄™ 윈드스타퍼 소재가 적용됐다. 뛰어난 방풍·투습 기능 덕에 스타일은 유지하면서도 찬 바람에 방해받지 않고 쾌적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과불화화합물이 포함되지 않은 내구성 발수 처리된 고어텍스 인피니엄™ 윈드스타퍼 소재의 K2의 ‘코볼드’ 제품은 가벼운 비와 눈은 튕겨내주며 우수한 방풍 기능 덕에 보온성이 유지돼 오랫동안 따뜻하고 쾌적하게 활동할 수 있다.

한편, 고어텍스 인피니엄™ 제품 브랜드는 고어텍스가 혁신을 통해 이뤄낸 브랜드 확장의 결과로, 활동적이며 기능성과 스타일은 유지하길 원하고 방수 영역 이외의 다양한 상황 속에서 편안함을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알맞은 제품이다.

▲ 고어텍스 ‘네파 아르테’

패션 업계에서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제작된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는 버려진 산업 폐기물이나 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소재’ 활용 제품이다. 리사이클 소재를 사용하게 되면 플라스틱 폐기물 양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환경과 윤리를 동시에 고려할 수 있어 다양한 브랜드에서 관련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그 중 고어사가 새롭게 개발해낸 리사이클 겉감 소재  ‘리사이클 나일론’은 산업폐기물을 재활용한 것이며 ‘리사이클 폴리에스테르’는 PET 병을 재생하여 만들어진다. 고어사는 리사이클 원단을 겉감으로 사용한 제품을 확장하여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지속해나가고 있다.

네파에서 출시한 ‘아르테’는 리사이클 겉감 소재가 적용된 고어텍스 소재가 적용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해주고  뛰어난 방수·방풍·투습 기능으로 각 활동에 알맞은 기능성을 제공한다. 예측할 수 없는 비나 눈으로부터 몸을 완벽하게 보호해주며, 뛰어난 방풍성과 투습성으로 찬바람은 막아주고 내부 습기는 빠르게 배출해줘 항상 쾌적한 상태로 착용이 가능하다.

▲ 블랙야크 ‘클린 마운틴 365’ 캠페인

패션 업계에서는 필 환경 트렌드에 발 맞춰 각종 캠페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를 독려하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7월 '레인트리 캠페인 시즌2'를 진행했다. 네파의 레인트리 캠페인은 해마다 우산 사용이 가장 많은 장마 시즌에 맞춰 기업 및 공공기관이 먼저 비닐, 플라스틱 등 환경에 유해한 물질의 사용을 줄여 나가자는 전세계적인 움직임에 공감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자 기획된 캠페인이다.

빈폴은 ‘바이크 위 라이크’ 캠페인을 통해 도심에 버려진 자전거를 수거하고 업사이클링을 거쳐 세상에 하나뿐인 자전거를 만들어 필요로 하는 곳에 기부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바이크 위 라이크’ 캠페인과 관련해 ‘자전거 타는 사람’을 모티브로 한 캠페인 컬렉션 라인을 출시해 모두 완판했다.

블랙야크는 산에 버려진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환경 보호 운동으로 ‘클린 마운틴 365’ 캠페인을 2013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블랙야크 임직원과 BAC 멤버, 셰르파 등 약 70여 명이 강원도 원주시 위치한 치악산에서 약 5시간의 코스로 산을 오르며 등산로에 버려진 약 20kg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뉴스편집 기자 rivalnews01@daum.net

<저작권자 © 라이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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