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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 스포티지, 코란도...실적 견인

기사승인 2019.09.04  21: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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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사 신차 RV모델=각사 제공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3사의 8월 실적이 전년대비 위축된 가운데 그래도 선전할 수 있었던 것은 주력 차종 때문으로 보인다.

현대차 싼타페, 기아차 스포티지, 쌍용차 코란도 등 오랜기간 각사의 얼굴과 같았던 RV브랜드가 효자 역할을 해냈다.

현대차 싼타페는 6858대를 판매하며 신형 소나타와 함께 실적을 견인했고, 기아차 스포티지는 3만7700여대 팔렸다. 또 쌍용자동차 코란도는 가솔린 모델을  추가하며 전월대비 39.4% 증가하는 실적을 거뒀다.

현대차 RV모델은 싼타페 외에 베뉴 3701대, 투싼 2583대, 코나(EV모델 1008대, HEV모델 5대 포함) 2474대, 팰리세이드 2304대 등 총 1만8167대가 팔렸다.

그러나 현대자동차는 지난 8월 국내 5만2897대, 해외 31만148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6만3045대를 판매해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9.7% 감소, 해외 판매는 5.5% 감소한 실적을 거뒀다.

기아차 RV모델은 스포티지가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판매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셀토스 6109대, 카니발 4780대, 쏘렌토 3476대, 니로 1721대 등 총 1만8656대가 판매됐다.

기아자동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8월 한달간 국내 4만3362대, 해외 18만5509대 등 전년 동기 대비 2.1%증가한 22만8871대를 판매했다.(도매 판매 기준).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9% 감소, 해외 판매는 3.0% 증가한 수치다.

쌍용자동차 코란도는 가솔린 모델을 추가하며 전월 대비 39.4%의 증가세를 기록하였다. 이는 내수판매가 전년 누계대비 3.3%의 증가세를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이다.

아직 라인업 개편이 진행중인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로는 16.4% 감소했지만 코란도 선적이 진행되면서 CKD를 제외한 완성차 수출은 전월 대비 10.4%증가한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9월부터는 코란도 M/T모델이 유럽시장을 시작으로 초도 물량들이 선적될 예정인 만큼 수출 실적 역시 한층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쌍용차는 8월 내수 8038대, 수출 1977대를 포함해 총 1만15대를 판매했다. 내수와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모두 감소세를 나타내며 12.3% 감소한 것이다.

한편 이들 자동차 3사는 하반기에도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및 통상 환경 악화 등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현대차는 권역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하고 고객 지향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실적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이콥 기자 real2018@daum.net

<저작권자 © 라이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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