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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맛, "외면(麵)하지 마라"

기사승인 2019.08.20  16: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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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좌측: 삼양 마라탕면 / 우측: 풀무원 생면식감 마라탕면 (각사 홈페이지)

‘마라위크', ‘마세권', '혈중 마라농도' 등 신조어가 등장할 만큼 대한민국은 현재 마라 열풍이다.

마라(麻辣)는 중국 쓰촨 지역의 양념으로 대표적인 음식으로 ‘마라탕'과 볶음요리인 ‘마라샹궈'가 있다.

이들 음식은 독특한 맛과 향의 향신료와 혀끝이 얼얼할 정도로 매운맛이 조화를 이뤄 자꾸 끌리게 하는 매력이 있는 음식으로 소문이 나있다.

마라열풍에 힘입어 국내 식품업계에서 앞다투어 신제품을 내놓았다. ‘삼양 마라탕면’은 볶음면인 ‘마라볶음면’과 함께 출시되었다. 강한 향신료, 진한 국물, 자작한 소스 등 본토의 마라탕을 재현하고자 노력한 제품이다.특히 청경채, 홍고추 등의 후레이크는 전통 중식의 풍미를 더한다. 삼양 마라탕면은 봉지라면과 컵라면 두 종류가 있다.

‘풀무원 생면식감 마라탕면’은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 제품이다. 마라의 맛과 풍미를 과하지 않게 구현하여 마라 초보자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포기하지 마라탕면’ 이란 부재로 프로야구 구단인 한화 이글스와 콜라보 패키지를 선보여 화제에 오른 제품이기도 하다.

이들 두 회사의 마라탕은 모두 면과 후레이크를 조리 후 양념을 후첨하는 방식이어서 기존 라면의 조리법과 구별된다.

한편 SNS에는 이들 제품을 조리한 후 건두부, 소세지 등의 재료를 넣어 먹으면 본토 마라탕의 느낌을 더해 준다는 레시피들이 소개가 되고 있어 먹는 재미를 더한다.

 

안한나 기자 crosshanna@naver.com

<저작권자 © 라이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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