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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6월 37만 8,714대 판매

기사승인 2019.07.03  10: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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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지난 6월 자동차 판매실적이 국내 6만987대, 해외 31만7727대 등 총 37만8,714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5% 증가, 해외 판매는 10.1% 감소한 수치이다.

1월부터 6월까지의 상반기 누계 실적을 살펴보면 국내 시장에서는 38만4113대, 해외 시장에서는 174만3498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국내 판매는 8.4% 증가, 해외 판매는 7.6%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하반기에도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및 통상 환경 악화 등 다양한 악재들이 대두되는 가운데 권역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하고 고객 지향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실적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국내판매
현대차는 6월 국내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한 6만987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쏘나타(LF 1865대, LF 하이브리드 모델 70대 포함)가 9,822대 팔리며 시장을 견인했다.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2,700대 포함) 6,652대, 아반떼 5,654대 등 총 2만3,563대가 팔렸다.

특히 신차 효과를 이어가며 2달 연속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 베스트셀링 카에 꼽힌 신형 쏘나타는 터보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되는 하반기에도 판매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RV는 싼타페가 8,192대, 코나(EV모델 1,325대 포함) 3,634대, 팰리세이드 3,127대, 투싼 2,976대 등 총 1만8,407대가 팔렸다.

특히 궁극의 친환경차로 평가받는 수소전기차 넥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배 이상 성장한 478대가 팔리며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경신했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총 1만2,213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403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1,853대, G70가 1,382대, G90가 1,166대 판매되는 등 총 4,401대가 판매됐다.

현대차는 상반기 국내 시장에서의 성적표를 살펴보면 세단 시장에서는 그랜저와 쏘나타가, RV 시장에서는 싼타페와 팰리세이드가 판매를 이끌었다며 미국 최고 권위의 시장조사기관 J.D 파워에서 발표한 신차품질조사(Initial Quality Study, IQS)에서 현대차그룹이 상위권을 석권한 만큼 견고한 품질을 바탕으로 소형 SUV 베뉴, 제네시스 브랜드 SUV 모델, 쏘나타 터보·하이브리드 모델 등을 성공적으로 투입해 하반기에도 판매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판매
현대차는 6월 해외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1% 감소한 31만7,727대를 판매했다.

해외시장 판매 감소의 경우 중국 및 터키 등의 신흥 시장에서의 판매 위축 등이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 판매에 돌입한 팰리세이드를 시작으로 각 시장별 상황과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신차를 적재적소에 투입해 꾸준한 판매 증가를 이루어 나갈 것이라며 권역별 자율경영,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해 실적을 회복하고 미래 사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2018년 한 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19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업체’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한 현대차의 노력과 성과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2018년 하이라이트에는 △수소차, 태양광 에너지 차량 등을 소개하는 ‘친환경(GREEN)’ △홈투카, 카투홈 등 연결의 기술로 일상을 바꾸는 ‘연결(CONNECT)’ △미국, 동남아, 유럽, 호주 등 글로벌 지역에서의 공유경제 실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소개하는 ‘공유(SHARE)’△미래 모빌리티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변화(CHANGE)’ 등 미래 모빌리티를 향한 4가지 키워드를 통해 현대차가 단순한 자동차 제조업체를 넘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업체’로 전환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제이콥 기자 real2018@daum.net

<저작권자 © 라이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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