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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D 프리미엄 원두커피, '칸타타 vs 티오피' 취향저격?

기사승인 2019.04.06  21: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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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각사 홈페이지

지난해 RTD커피시장규모는 1조 3200억원. 이 시장 1위는 26.6%를 차지한 롯데칠성음료가 차지하고, 2위는 동서식품이 21.7%로 뒤를 이은다. 칸타타는 10여년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후발 제품들의 추격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롯데칠성음료를 대표하는 브랜드는 칸타타로 지난해 약 2000억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동서식품을 대표하는 브랜드는 티오피로 같은기간 약 1000억원어치를 판매했다. 격차가 두 배에 달하지만 취향을 중시하는 마니아들의 선호도는 변함없다는 것이 점주들의 주장이다.

칸타타는 프리미엄 원두커피음료로 모카 시다모, 콜롬비아 슈프리모, 브라질 산토스 등 세계 유명산지의 고급 아라비카종 원두를 블렌딩하여 드립방식 (분쇄커피를 종이필터에 넣은 다음 뜨거운 물을 부어 추출된 커피가 아래로 떨어지는 방식)으로 추출한 음료이다. 우유와 설탕을 넣은 '프리미엄 블렌드', 설탕만 넣은 '스위트 아메리카노', 오리지널 원두커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블랙 커피' 등 소비자의 입맛을 고려해 다양한 제품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칸타타의 성공요인을 1차상온추출, 2차고온추출을 통한 ‘더블드립 방식’과 상온수로 천천히 추출한 침출식 ‘콜드브루 방식’으로 구현한 원두커피본연의 맛과 향이 소비자의눈높이와 입맛을 만족시킨다고 분석한다.

맥심 티오피는 고급 원두인 100% 아라비카 원두를 동서식품의 노하우인 가압추출방식으로 뽑아낸 간편하게 즐기는 진한 에스프레소 커피이다.

특히 마스터 라떼는 우유의 부드러움 속으로 에스프레소 커피의 맛이 발현되는, 프리미엄 커피음료 티오피 마스터라떼. 아라비카 원두만을 선별하여 에스프레소 추출 방식으로 뽑은 커피 추출액, 부드러운 우유와 생크림, 그리고 달콤함을 조화롭게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동서식품은 소비자의 기호가 다양해지고 있어 주소비층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사진>편의점 RTD 진열매대

두 브랜드 모두 소비자의 취향에 따른 선택이 강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칸타타는 편의점을 중심으로 고루 인기를 얻고 있으며, 티오피는 대학가를 중심으로 인기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계영 기자 rivalnews@naver.com

<저작권자 © 라이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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