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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이안 컬럼', "전통은 모방보다 재해석이 중요" 강조

기사승인 2019.03.25  15: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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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디자인 명장다운 관조가 배어 있다.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 이안 칼럼(Ian Callum)은 재규어의 디자인에 있어 전통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전통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전통을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재해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재규어 전 모델은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고유의 디자인을 갖고 있으며, 재규어만의 확고한 디자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 이안 칼럼이 재규어에 합류한지 올해로 20년째이다. 이안 컬럼은 1999년 재규어에 합류한 후 새로운 디자인 언어로 역사상 가장 빛나는 재규어 라인업을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해낸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안 칼럼의 디자인 발자취는 화려하다. 이안은 영국 왕립 예술 대학(Royal College of Art) 디자인 석사과정 수료 후 포드자동차 디자인 스튜디오, 톰 워킨쇼 레이싱 디자인(Tom Walkinshaw Racing Design) 수석 디자이너 및 총괄 매니저로 활동했었다.

이안은 현 세대의 XF, XJ 그리고 E-TYPE을 계승한 스포츠카 F-TYPE,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XE, 2017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로 선정된 재규어 최초의 SUV F-PACE 등의 디자인을 총괄 지휘한 디자인 거장이다.

특히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I-PACE’를 통해 미래 재규어가 나아갈 디자인 방향성에 대한 혁신적인 답을 제시하였다. 이에 따라 I-PACE에는 C-X75 슈퍼카의 매끈한 쿠페형 실루엣과 함께 짧고 낮은 보닛, 실내 공간을 다른 모델보다 전면부에 설계하는 캡 포워드(cab-forward) 디자인 등이 적용됐다.

한편 이안 칼럼이 디자인한 I-PACE는 30개 이상의 다양한 수상 이력을 자랑한다. 지난 3월, ‘2019 올해 유럽의 차’로 선정됐으며 영국, 독일, 노르웨이 올해의 차로 선정된 바 있다.

 

제이콥 기자 real2018@daum.net

<저작권자 © 라이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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