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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시장, "꽃단장하고 유혹에 나섰다"

기사승인 2019.02.25  22: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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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성수기를 맞아 제과회사들이 주력 파이 제품들의 패키지를 꽃단장 시켜 소비자 눈길 끌기에 나섰다. 맛에 있어도 봄을 상징하는 대표 과일인 딸기를 소재로 하고 있어 입맛을 돋우고 있다.

롯데제과는 봄을 겨냥한 파이류 제품으로 '몽쉘 생크림 딸기 케이크', '카스타드 스트로베리', '명가 찰떡 딸기 바나나 파이' 3종을 선보였다.

'몽쉘 생크림 딸기 케이크'는 두툼하게 코팅된 초콜릿과 부드러운 생크림, 향긋한 딸기잼이 조화를 이뤄 봄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딸기잼은 국내산 논산 딸기를 사용하였다.

또 '카스타드 스트로베리'는 상큼한 딸기크림과 부드러운 케이크가 조화를 이루는 제품이다. '명가 찰떡딸기 바나나 파이'는 쫀득쫀득한 찰떡 속에 향긋한 딸기와 바나나크림이 들어 있고, 초콜릿으로 전체를 감싸 감칠맛 나는 봄내음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이들 케이크 3종은 패키지에 화사한 느낌이 들도록 꽃과 핑크 색상의 요소들로 디자인을 설계했다.

오리온은 봄을 맞아 ‘초코파이 情’, ‘후레쉬베리’, ‘생크림파이’ 3종을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올해로 세 번째 선보이는 봄 한정판 컬렉션은 봄과 잘 어울리는 과일인 딸기를 비롯해 다양한 원재료로 새로운 맛과 재미를 더했다. ‘초코파이 피스타치오&베리’는 마쉬멜로우 속에 넣은 딸기잼이 피스타치오와 어우러져 상큼하고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후레쉬베리 애플&망고’는 후레쉬베리 특유의 부드러운 크림에 사과잼과 망고 크림이 더해져 상큼한 맛을 잘 살렸다. ‘생크림파이 베리베리’는 생크림 속에 크렌베리 딸기잼을 넣어 상큼한 맛을 잘 살렸다.

패키지 역시 봄을 연상케 하는 화사한 파스텔톤에 꽃, 과일 등 주목도 높은 디자인 요소로 SNS 인증샷을 즐기는 네티즌들의 취향을 고려했다.

해태제과도 '오예스 파이'에 딸기 요거트잼을 넣어 봄 한정판을 선보였다. 이 제품 역시 봄꽃과 딸기 이미지, 핑크 색상 등 봄을 느끼게 하는 요소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제과사들이 부진했던 비수기 실적을 만회하기 위해 간판 제품들의 패키지를 꽃단장하고 판촉에 전력하고 있어 2년전 바나나 소재를 통한 한판 승부가 재연되는 분위기이다.

 

장계영 기자 rivalnews@naver.com

<저작권자 © 라이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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