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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에 붙은 미세먼지와 세균, 털고 씻어 낸다

기사승인 2018.12.14  00: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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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스타일러 VS 삼성 에어드레서

<사진>왼쪽:LG전자 공식 홈페이지(제품명: S5MB) vs 오른쪽: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제품명: DF60N8700MG)

미세먼지 탓에 주부들의 걱정이 늘고 있다. 하루 종일 외부에 노출될 수 밖에 없는 가족의 의복 때문이다. 그렇다고 교복, 양복, 코트 등 겨울철 두꺼운 외투를 ​매일 세탁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LG전자와 삼성전자는 이러한 주부들의 심리를 반영한 제품으로 '스타일러'와 '에어드레서'를 선보였다. 이들 가전 제품은 미세먼지로 인해 생활 필수 가전으로 자리잡은 공기청정기에 뒤를 이어 소비자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사진 출처: LG전자 공식 홈페이지 / 제품명: S5MB)

LG전자의 트롬 스타일러는 분당 최대 200회의 행어를 움직이며 옷감에 붙은 미세먼지를 털어내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트루스팀 기능으로 미세먼지에 수분입자를 입혀 제거하는 방식으로 설계되었다. 또 트롬 스타일러는 바이러스가 살 수 없는 온도와 습도를 조성하여 인플루엔자, 코로나바이러스 등 세균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LG전자는, 트롬 스타일러가 미세먼지 코스, 바이러스 코스, 위생살균 표준코스 등 환경에 맞춰 다양한 기능으로 설계되어 있어 식중독균, 장염 및 알레르기 유발균, 천식 유발균,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집먼지진드기 등 생활 속 세균을 최대 99.9%제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롬 스타일러는 손이 많이 가는 바지의 다림질 걱정을 줄여준다. 바지의 칼주름 기능이 탑재해 있어 주름 관리가 잘 되고, 또 고정 클립이 있어 이중주름 없이 산뜻하게 데일리 관리를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밖에 스타일러는 탈취 및 습기 제거 기능도 있다. 히트펌프 저온 건조 기술로 습기를 제거하기 때문에 옷감의 손상을 막을 수 있다. 더불어 스타일러 도어를 45도 이상 오픈한 상태에서 작동하면 최대 10L용량의 제습이 가능해 실내 제습 효과까지 볼 수 있다.

한편 트롬 스타일러는 외출시에도 Wi-Fi로 원격제어가 가능하며, 또 19개의 다운로드 코스 중 필요한 코스만을 다운로드 하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진 출처: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 / 제품명: DF60N8700MG)

스타일러의 강력한 라이벌이 삼성전자의 에어드레서다. 에어드레서는 에어, 스팀, 건조, 청정 등 총 4단계의 과정을 거쳐 의복을 관리한다.

에어드레서는 강력한 제트에어가 위 아래에서 나와 의류의 겉감을 털어주고, 또 안감케어 옷걸이를 통해 안감의 먼지도 깔끔하게 털어준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기술은 20~30여분만에 미세먼지를 90% 이상 제거해 준다. 또 소음이 미미해서 청각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털어낸 먼지는 미세 필터로 제거하고, 공기를 순환해 줘서 내부를 청정하게 관리할 수 있다. 여기에 제트 스팀과 두 단계로 설계된 분해 필터를 통해 냄새를 제거한다.

삼성전자는 제트 에어가 더해진 제트 스팀을 통해 인플루엔자, 코로나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헤르페스바이러스 및 황색포도상구균,대장균 등을 99.9% 제거할 수 있다고 했다. 또 봄철 고민거리인 꽃가루를 90%, 집먼지진드기 100%, 드라이클리닝 유해물질인 퍼클로로에틸렌을 99% 제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어드레서는 외부제습기능을 갖추고 있어 옷과 주변의 제습은 물론 적정 습도까지 유지해 준다.

에어드레서의 수용 가능한 옷감 양은,안감케어 옷걸이 3개 사용시 상하의 각 3벌, 안감케어 옷걸이 2개와 일반 옷걸이를 걸 수 있는 KIT사용시 상의 5벌, 하의 2벌이다. 여기에 에어드레서는 내장 케이스에 전용 아로마시트를 넣어 향기를 추가할 수도 있다.

한편 Wi-Fi로 어플에 접속하여 마이클로짓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데,현재 지정된 6개 브랜드의 의류 라벨을 스캔하면 자동으로 코스를 추천해주고,옷 정보를 기록해 관리해 준다.

미세먼지에 황사 등 악화되는 대기환경으로 인해 의류관리 가전은 이제 혼수품 리스트에서 빠지지 않고 있다. 업체들도 관련 제품 개발에 적극적이다. 특히 최근엔 중소 가전업체들이 가성비 좋은 중저가 제품을 개발하고 있어 대중화도 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안한나 기자 crosshanna@naver.com

<저작권자 © 라이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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