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2000억원의 매출로 국민 바나나맛 우유라는 명성을 얻는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가 내년 2월부터 공급 가격을 7.7% 인상한다. 이에 따라 권장소비자가격은 편의점에서 개당 1,300원~1,400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바나나맛 우유는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유업계 맏형격 제품이다. 바나나맛 우유는 2013년 인상 후 6년만에 오르는 것이다. 인상 배경에 대해 빙그레는, “지난 기간 동안 여러 인상요인을 내부적으로 흡수해왔으나 더 이상 감내할 수 없어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한나 기자 crosshan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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