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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35년간 누적 매출 1조5000억원

기사승인 2018.10.31  22: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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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5돌을 맞은 롯데제과의 빼빼로가 누적 매출 1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11월 11일 빼빼로데이는 글로벌 기념일로 확산하고 있다.

지난 1983년 4월 탄생한 빼빼로는 올해 4월 만 35세를 맞았다. 이 기간 거둔 누적 매출은 약 1조5000억원에 이른다.

빼빼로가 출시 초기부터 큰 인기를 얻은 건 가늘고 긴 스틱 과자 위에 초콜릿이 발라져 고소한하고 달콤한 맛이 잘 조화를 이루고, 형태가 독특해 먹기도 좋기 때문이다. 여기에 똑똑 끊어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빼빼로가 과자시장 전체를 통틀어 넘버원의 자리에 오르는 과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 건 1996년 시작된 빼빼로데이다. 올해로 22년째를 맞는 빼빼로데이는 이후 발전을 거듭하며 글로벌 기념일이 되고 있다. 몇 해 전엔 미국 초등학교 참고서에 빼빼로데이가 언급될 정도로 유명세를 탔다.

빼빼로데이의 탄생은 1996년으로 추정된다. 이 시기 지방의 한 여자중학교 학생들이 11월 11일 빼빼로를 주고받으며 '날씬해지자'는 응원을 전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빼빼로데이가 빠질 수 없는 기념일로 정착한 건 다른 기념일과 달리 '사랑과 우정을 전하는 날'이라는 아이콘으로 학생들에 의해 순수하게 만들어진 덕분이다.

빼빼로데이가 생겨난 1996년부터 올해 9월까지 22년간 거둔 매출은 약 1조 3000억원(공급가 기준)이나 된다. 이 액수를 오리지널 초코빼빼로로 환산하면 약 28억 갑에 달한다. 우리나라 전 국민이 56갑씩 먹을 수 있는 양이다. 또 28억 갑을 일렬로 길게 늘어놓으면 약 45만km에 달한다. 지구를 11바퀴 이상 돌 수 있는 길이다.
 

장계영 기자 rivalnews@naver.com

<저작권자 © 라이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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