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성수기를 맞아 찰떡 바람이 불고 있다. 찰떡은 예로부터 찬바람이 나면 군거질 꺼리로 인기를 얻은 간식이다.
롯데제과는 최근 가을 파이시장 선점을 위해 ‘명가 찰떡파이 콜드브루모카’를 선보였다. ‘명가 찰떡파이 콜드브루모카’는 초콜릿이 덮인 찰떡과 속에 들어간 모카크림이 조화를 이루며 독창적인 맛과 식감을 전달하는 제품이다. 롯데제과는 가을철 파이시장 규모가 약 1,000억원에 달할만큼 비중이 커서 찰떡파이에 콜드브루모카를 더해 신제품을 선보이게 되었다고 밝혔다.
배스킨라빈스도 쫀득한 떡과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이 조화를 이룬 ‘쫀떡궁합’을 이달의 맛으로 출시했다.
‘쫀떡궁합’은 인절미 아이스크림과 검은깨로 만든 흑임자 아이스크림에 바삭한 프랄린 피칸이 들어가 달콤하고 고소한 풍미가 특징이다. 여기에 새롭게 개발한 찹쌀떡 리본이 첨가돼 쫀득하고 말랑말랑한 떡 특유의 식감까지 풍성하게 살렸다.
이달의 케이크 ‘떡하나 주면 안잡아 모찌 케이크’는 아이스크림 케이크와 스노우 모찌 디저트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케이크다. ‘엄마는외계인’, ‘체리쥬빌레’, ‘뉴욕치즈케이크’, ‘아몬드봉봉’ 아이스크림 케이크 위에 망고, 그린티, 스트로베리 맛 미니 스노우모찌를 얹었다.
먹거리 소재발굴에 노력을 기울이는 식품업체들은 올 가을 찰떡을 소재로한 모나카 등 아이스크림과 파이류 출시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안요셉 ahc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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