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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약 워터 젤리 시장, "가능성 보인다"

기사승인 2018.08.14  17: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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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좌: 롯데제과/ 우: 풀무원

올해들어 곤약젤리가 젊은 여성들 사이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이어트 간식으로 콜라겐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간편하게 즐기면서 맛과 영양도 좋기 때문이다.

롯데제과는 올해 5월 ‘헬스원 곤약젤리’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출시 2개월간 약 150만개가 팔려 나갔다.

‘헬스원 곤약젤리’는 저칼로리를 강조하는 다른 곤약 젤리와는 다르게 콜라겐, 식이섬유 등의 성분을 강조하며 건강한 이미지를 내세웠다. 각각의 성분을 제품명에 넣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제품 특징을 쉽고 확실하게 인식되도록 하고 선택의 폭도 넓혔다. 또 제과 회사의 제품답게 맛 또한 다른 곤약 젤리에 비해 뛰어나다는 소비자 반응이 많다. 이런 점들이 곤약 젤리의 주 소비층인 20~30대 여성들에게 주효했다는 자체 분석이다.

롯데제과는 헬스원의 건강지향성 제품 첫 사례인 ‘헬스원 곤약젤리’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는 판단 하에 브랜드를 보다 확대하기로 하고, 콜라겐, 식이섬유, 타우린 성분이 함유된 ‘헬스원 구미젤리’ 3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풀무원녹즙도 최근 맛과 영양을 내세운 곤약워터젤리 ‘프레시 워터젤리 사과&콜라겐’과 ‘프레시 워터젤리 푸룬&화이바’를 출시했다.
‘프레시 워터젤리 사과&콜라겐’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사과 함량을 높여 더욱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으며, 체내 흡수율이 높은 저분자 피시콜라겐을 1000mg까지 넣어 한 팩으로도 콜라겐을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프레시 워터젤리 푸룬&화이바’는 매일 섭취하면 장 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푸룬과 배변 활동을 도와주는 식이섬유를 6000mg까지 담은 제품으로 국내 워터젤리 중 가장 높은 식이섬유 함량을 자랑한다. 특히 해당 제품에 들어간 푸룬은 세계 유기농 푸룬 1위 브랜드 ‘테일러 푸룬’을 사용했다.
또 프레시 워터젤리 2종은 풀무원의 무첨가 원칙에 따라 설탕, 합성착향료, 착색료를 일체 넣지 않고 과일 농축액을 사용해 과일의 순수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치어팩(Cheer Pack, 비닐주머니 모양의 용기에 돌림 마개를 만들어 넣은 형태) 형태의 파우치로 제작돼 휴대가 간편하고 보관도 편리하다.

한편 이들 곤약 워터 젤리는 식감 때문에 호불호가 엇갈리는 경향이 있어 성패는 소비자 반응을 연말까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장계영 기자 rivalnews@naver.com

<저작권자 © 라이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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