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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체, '봄' 감성 마케팅으로 소비심리 자극

기사승인 2018.03.16  15: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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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체들이 봄을 주제로 한 감성 마케팅을 앞세워 닫혀 있는 소비심리를 두드리고 있다.

입맛이 떨어지기 쉬운 봄철에 풋풋한 맛을 추가해 색다른 맛을 연출하고, 여기에 봄을 상징하는 화사한 꽃그림을 포장 디자인으로 도입하여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오리온은 최근 인기 제품인 초코파이와 후레쉬베리에 ‘봄&봄 한정판’을 추가했다. 봄&봄 한정판 파이는 봄과 잘 어울리는 달콤한 과일에 상큼한 요거트를 넣었다. ‘초코파이情 딸기&요거트’는 마쉬멜로우 속에 딸기잼이 들어있어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후레쉬베리 복숭아&요거트’는 복숭아 과육을 넣은 요거트 크림이 식감과 풍미를 돋워 주는 것이 특징이다.

시중에 흔하지 않은 복숭아 맛 파이로 새로운 디저트를 찾는 20~30대 여성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비빔면으로 유명한 팔도도 봄맞이 제품으로 ‘봄꽃 비빔면’을 선보였다. 꽃 모양 어묵이 담긴 건더기 스프를 추가 제작해 별첨한 것이 특징인 봄꽃 비빔면은 쫀득한 꽃 어묵이 비빔면의 새콤달콤한 액상소스와 어울려 식감과 먹는 재미를 더해준다.

한창민 팔도 면BM 팀장은 “팔도 비빔면은 색다른 즐거움이란 팔도 슬로건 맞춘 제품으로 앞으로도 소비자 만족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계영 기자 rivalnews@naver.com

<저작권자 © 라이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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